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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익의 두번째 장편소설로, 범죄 심리학, 설화를 미스터리에 녹여냈다. 어느 가을, 가방에 담겨 유기된 기이한 시체들이 연쇄적으로 발견된다. 우연히 사건을 목격하게 된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이자 전직 프로파일러인 류PD는 이 범죄의 이면에 독특한 무엇이 있음을 직감하게 되고 독자적으로 추적에 나선다.

한편, 귀신에 시달리던 기담은 귀신 쫓는 물건을 사러 골동품 가게를 찾는다. 그곳에서 운명처럼 '머리에 쓰면 모습이 사라지는 도깨비감투'를 얻게 된다. 이 감투 덕분에 기담은 괴한들의 습격을 피할 수 있었다. 기담의 목숨을 노리는 자는 누구인가. 기담은 도깨비감투를 쓰고 그들의 뒤를 쫓는다.

소설은 류PD와 기담의 입장에서 각각 이야기가 진행된다. 류PD가 쫓는 범인은 누구이고, 기담을 쫓는 괴한은 누구일까. 기담과 류PD의 이야기는 어디서, 어떻게 만나게 될까. 배영익 작가는 두 명의 각각 다른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엮어가면서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만들어낸다.

일반적인 범죄수사물이 범죄와 그걸 추리하는 과정으로만 되어 있었다면 이 소설은 '도깨비감투' 설화를 통해 미스터리에 녹여낸 점이 흥미롭다. 도깨비감투는 설화에서처럼 일단 쓰면 정체가 안 보이는 소품이다. 도깨비감투는 이야기를 끌고 가는 중심 소재로 쓰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과학수사를 하는 프로파일러의 범죄 수사는 비현실적인 설화 내용과 오가면서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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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아갈 수 있을까? 저 너머 어딘가에 살인마가 있다.
인간의 마음이 없는 냉혹한 계산자.”

목조선난파사고 실종자 수색 취재 중, 가방에 담긴 엉뚱한 변사체들이 발견되었다.
변사체의 지문은 염산에 지워졌고, 치아는 모두 뽑혔다. 외상 없이 깨끗하게 죽인 다음, 신원을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유기한다? 전직 프로파일러였던 류 피디는 이 범죄의 이면에 독특한 무엇이 있음을 직감하고 추적에 나선다. 불길한 예감이 든다. 기존의 프로파일링 데이터로는 포착하기 힘든, 전혀 새로운 유형의 범죄자가 나타난 것일까?

“누군가 나를 노린다. ‘그들’이 보낸 자들일까? 이번엔 경고로 끝날 것 같지 않다.”
기담은 그를 괴롭게 하는 귀신을 떨쳐 버리기 위해 귀신 쫓는 장승과 감투를 구매한다. 그렇게 운명처럼 ‘머리에 쓰면 모습이 사라지는 도깨비감투’를 손에 넣게 된다.
다음날, 자고 일어났더니 귀신은 사라졌다. 그런데 장승이 목을 맨 채 거실 천장에 매달려 있다! 대체 누가 그런 걸까. 기담은 도깨비감투를 쓰고 자신을 노리는 괴한의 뒤를 쫓는다.

류PD와 기담이 쫓는 그 끝에는 과연 누가 기다리고 있을까…….

최근작 :<내가 보이니>,<전염병> … 총 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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