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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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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그림 동화 1, 2, 3>로 알려진 기류 마사오가 세계사 속 처형의 풍경을 탐사한책. 고대 로마 시대부터 근대 유럽에 이르기까지 ‘인간’이라는 존재에 의해 자행된 처참하고, 잔혹한 처형의 역사를 복원하고 있다.
소개된 사형수들은 모두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은 아니다. 지은이는 죄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처형대 위에서 덧없이 사라진 이들의 드라마틱한 인생사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수많은 처형대의 희생양을 만들어 낸 인간 내면에 깊숙이 자리한 ‘광기’를 좌시하지 않는다. 우리 내면에 자리한 ‘광기’와 ‘마성’이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제1장. 고대 로마 제국---황제들의 피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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