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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세상읽기 시리즈. 2004년 <무지개다리를 타고 온 소년>으로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한 김하늬 작가의 작품으로, 책 속 주인공이 글짓기 숙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가족을 포함한 사람들의 직업에 대한 편견을 깨고 모든 직업이 가치 있음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글짓기 숙제는 실어!
우리집 애물덩이
할머니의 손수레
아빠는 뭐하는 분이니?
요구르트 아줌마
문제투성이 가족

우진이와 다정이는 단짝 친구이다. 우진이는 학교에서 내 준 글짓기 숙제 때문에 걱정이다. 별로 자랑할 것도 없는데 가족 소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진이는 도배 일을 하는 엄마 아빠, 하루 종일 집에서 컴퓨터만 하는 삼촌, 시골에서 올라오신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우진이는 학교에서 돌아오던 길에 할머니께서 집안의 애물덩이 때문에 밤잠을 못 잔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게 된다. 우진이는 집안의 애물덩이가 혹시 자기가 아닐지 걱정하며 애물덩이가 누구인지 궁금해한다. 매일 화단을 파헤치고 똥오줌도 못 가리는 강아지 또또, 매번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 틀어박혀 컴퓨터만 들여다보며 펀드 매니저가 되겠다는 삼촌을 용의자로 지목한다. 할머니는 소일거리로 손수레를 끌며 고물을 줍고 다니시는데, 아빠, 엄마, 삼촌은 할머니가 하시는 일을 못마땅하게 여겨 서로 갈등을 일으킨다. 한편 다정이는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요구르트 배달을 하는 엄마, 10년째 고시 공부를 하는 외삼촌, 그리고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고시 공부를 하던 다정이 외삼촌은 가슴이 뛰는 일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고시 공부를 그만두게 된다. 그 바람에 다정이네 집안에서 난리가 난다. 하지만 다정이는 이제라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겠다는 외삼촌을 이해하고 글짓기 숙제에 멋지게 소개하겠다고까지 말한다. 어느 날 학교로 우유 배달 온 다정이 엄마를 보고 같은 반 장훈이가 놀린다. 이에 다정이는 당당하게 엄마가 우유와 요구르트 배달을 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장훈이에게 말한다. 그 모습을 보고 우진이는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기 엄마의 직업에 대해 말하는 다정이가 무척 용감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친구들이 엄마 아빠의 직업을 물을까 봐 걱정이 되고 글짓기 숙제에도 당당하게 가족들을 소개할 수 없어서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훈이가 계속 다정이를 놀리자 우진이도 참지 못하고 장훈이에게 주먹을 날린다. 담임 선생님에게 벌을 서고 집에 갔는데, 할머니의 수레를 밀어 주고 온 삼촌은 가족들이 자신을 무시한다며 뭔가를 보여 주겠다고 선언한다. 글짓기 숙제 때문에 여전히 고민을 하던 그날 밤, 우진이 아빠가 술을 마시고 들어와 가족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자신은 도배하는 일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잘한다고 말한다. 할머니는 어떤 일을 하든 자신이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자신도 다시 시골로 내려가 흙이나 만지며 살겠다고 한다. 우진이 삼촌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으니 원하는 직장에 취직을 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한다. 우진이는 자신들에게 맞는 일을 열심히 하는 가족들을 보며 자기 가족이 문제투성이 가족이 아닌 복덩이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그동안 고민하던 글짓기 숙제를 해결한다.

수상 :2011년 한우리 문학상
최근작 :<가야의 여전사, 마들>,<원숭이와 늘보 씨>,<옛날 도구가 뚝딱! 현대 도구가 척척!> … 총 42종 (모두보기)
소개 :태어난 곳은 다락국(합천), 외갓집은 가락국(김해)이에요. 가야 김수로왕의 후손으로, 가야 이야기를 쓸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해요. 글 쓰는 게 좋아 작가가 되었고, 마들이처럼 전국을 떠돌며 이야기를 모아요.
지은 책으로 『딴지 가족』『친구 도서관』『신선바위 똥 바위』『속담왕 대 사자성어의 달인』『꽃이 많아 꽃댕이 돌이 많아 돌테미』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작은 도자기 인형의 모험>,<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거인의 정원> … 총 263종 (모두보기)
소개 :미술대학에서 판화를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때로는 한없이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을, 때로는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을 사용하는 인상적인 작업을 이어 가고 있어요. 여전히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에요. 그린 책으로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 《날개 달린 낙타 고슴도치》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 《장똑새의 비밀》 《다녀왔습니다》 《봄》 《여름》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가 있어요.




모든 직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

2004년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한 김하늬 선생님의 작품으로, 책 속 주인공이 글짓기 숙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가족을 포함한 사람들의 직업에 대한 편견을 깨고 모든 직업이 가치 있음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몇 가지 직업에 대한 간단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무엇보다 직업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더불어 가족 간의 사랑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