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나우웬의 영성의 관점은 관계적이다. 《영적 발돋움》에 흐르고 있는 주제나 형식들을 정리하면 정체성의 문제, 소명의 문제, 소속의 문제다. 현대인들이 직면한 가장 큰 장애물들은 ‘분주함과 생산성, 능률의 노예가 되는 것, 소음으로 가득 찬 문화’이다. 이에 대해 헨리 나우웬은 현대인들을 ‘자아를 향한 영적 여정’, ‘타인을 향한 영적 여정’, ‘하나님을 향한 영적 여정’으로 이끈다.
즉 자신의 정체성을 외적인 성취가 아닌 내적 중심으로 향하게 하며, 자신의 동료를 경쟁자로 여기는 적대감에서 따스한 환대로 바꾸어 가게 하며, 자신 안에 파묻혀 환상 속에 빠져 사는 것에서 벗어나 하나님께로 나아가도록 한다. 이 책을 통해 고독과 따뜻한 환대와 기도의 삶을 향해 발돋움하려는 우리의 마음이 깊어지고 분명해지기를 소망한다.
최근작 :<헨리 나우웬의 거울 너머의 세계> ,<헨리 나우웬의 친밀함> ,<영성에의 길> … 총 466종 (모두보기) 소개 :1932년 네덜란드 네이께르끄에서 태어났으며, 1957년에 예수회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심리학을 공부한 그는 인간의 고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 1964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메닝거연구소에서 공부했다. 30대에 노트르담대학교 심리학부에서 객원교수를 시작했고, 신학을 공부한 후에는 예일대학교 신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존경받는 교수이자 학자였던 헨리 나우웬의 삶의 행보는 1981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된다. 그는 ‘하나님 사랑’에 빚진 자로서 거룩한 부담감을 안고 페루의 빈민가로 떠나 한동안 그곳 사람들과 함께 지냈다. 이후 다시 대학 강단으로 돌아와 3년간 하버드대학교 신학부에서 강의를 맡았으나 그는 더 이상 이 같은 삶에서 영혼의 안식을 얻지 못했다. 1986년, 마침내 그는 새로운 부르심에 순종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1996년 9월에 심장마비로 소천하기 전까지 10년 동안 캐나다의 발달장애인 공동체인 라르쉬 데이브레이크에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몸소 보였다.
깊은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에서 나온 그의 압축된 문장들은 수많은 이들을 깊은 영성의 세계로 초대했다. 《안식의 여정》, 《공동체》, 《예수의 길》, 《마음의 길》, 《삶의 영성》, 《귀향의 영성》, 《돌봄의 영성》,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영적 발돋움》, 《영성 수업》, 《상처 입은 치유자》,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춤추시는 하나님》, 《영혼의 양식》, 《예수님의 이름으로》(이상 두란노) 등의 수작이 지금도 전 세계 독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www.henrinouwen.org
최근작 :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영적 발돋움>
두란노 시그니처
리커버 시리즈 4
전면개정판
헨리 나우웬이 남긴 시대의 걸작
일상의 안식과 영혼의 성숙을 위한 영적 이정표
“영적인 삶이란 ‘우리의 가장 깊숙한 자아로’
‘우리의 동료 인간들에게로’
그리고 ‘하나님께로’ 향하는 발돋움입니다.”
“영성은 곧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대 영성의 큰 스승 헨리 나우웬은 영성의 세 가지 방향인 자아와 이웃, 그리고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가 어떻게 한평생 움직여 나갈 것인가를 조용하고 낮은 목소리로 설득하고 있습니다. 그의 음성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일 수 있다면 우리 마음에 고요히 임재하시는 성령의 행복한 인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 목사)
첫 번째_ 자아를 향한 발돋움
외로움에서 고독으로:
마음의 고독이 없으면 우정과 결혼과 공동체 생활의 친밀감은 창조될 수 없다. 그런 관계는 쉽사리 빈곤해지고, 욕심을 내어 무언가를 바라게 되며, 집착하고 매달리고 의존하게 된다. 사랑의 신비는 상대방이 홀로 있는 것을 지켜주고 존중해 주는 것 속에 있다. 그가 느끼는 외로움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고독으로 바꾸게 한다.
두 번째_ 타인을 향한 발돋움
적대감에서 따뜻한 환대로: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서 그들을 우리의 삶 속으로 맞아들이는 것은 기독교 영성의 핵심이다. 하지만 낯선 사람에 대한 우리의 감정은 아주 양면적이다. 두려움과 염려는 은근한 적대감이 되어 우리 마음을 사로잡아 그들을 환대하지 못하게 한다. 환대의 의미가 무엇인지 충분히 음미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낯선 사람이 되어 보아야 한다.
세 번째_ 하나님을 향한 발돋움
환상에서 기도로:
환상에서 기도로 향하는 움직임은 영적 삶의 핵심이다. 이것은 ‘외로움에서 고독으로 향하는 움직임’과 ‘적대감에서 따뜻한 환대로 향하는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거짓 확신’에서 ‘참된 불확신’으로, ‘손쉬운 버팀목’에서 ‘위험한 순종’으로 삶의 방향을 바꾸게 된다
경건의 허울을 벗고 진정한 영적 발돋움을 시작하려는 이들을 돕는 책
이 책 전반에서 보여 주고 있는 헨리 나우웬의 영성의 관점은 관계적이다. 《영적 발돋움》에 흐르고 있는 주제나 형식들을 정리하면 정체성의 문제, 소명의 문제, 소속의 문제다.
현대인들이 직면한 가장 큰 장애물들은 ‘분주함과 생산성, 능률의 노예가 되는 것, 소음으로 가득 찬 문화’이다. 이에 대해 헨리 나우웬은 현대인들을 ‘자아를 향한 영적 여정’, ‘타인을 향한 영적 여정’, ‘하나님을 향한 영적 여정’으로 이끈다. 즉 자신의 정체성을 외적인 성취가 아닌 내적 중심으로 향하게 하며, 자신의 동료를 경쟁자로 여기는 적대감에서 따스한 환대로 바꾸어 가게 하며, 자신 안에 파묻혀 환
상 속에 빠져 사는 것에서 벗어나 하나님께로 나아가도록 한다. 이 책을 통해 고독과 따뜻한 환대와 기도의 삶을 향해 발돋움하려는 우리의 마음이 깊어지고 분명해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