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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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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한번쯤은 해 봤을 법한 질문에 대한 답을 요한복음을 통해 찾는다. 요한복음의 예수님은 인생의 질문이 많은 이들을 만나셨고, 그때마다 개개인에게 맞는 혜안의 답을 주심으로 그들을 복음의 길로 인도하셨다. 회의론자였던 나다나엘과의 만남, 지성인이었던 니고데모와의 만남, 사마리아 여인, 마르다와 마리아와의 만남으로 가득 차 있다. 이들과 예수님의 만남들을 저자는 명쾌하고 설득력 있게 해석한다.
1부는 요한복음 속 예수님과 사람들의 만남을 통한 인생 질문과 답에 대한 이야기다. 2부는 기독교에 대해, 예수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물음과 그에 대한 답이다. 기독교인이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기독교의 진리, 듣고도 이해할 수 없어 마음 깊이 묻어 두었던 의문에 대한 답을 저자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프롤로그 ![]() : 팀 켈러는 성경 본문의 예수님과 각 사람들의 대화에서 금광을 캐냈다. 그리스도인이든 비그리스도인이든 누구나 이를 통해 사고가 넓어지고 마음이 뜨거워질 수밖에 없다. 성경을 이미 수없이 읽어 본 사람이라도 마찬가지다. : 이 책은 성경을 진지하게 공부하는 이들의 책장에 반드시 꽂아 놓아야 한다. 급하게 읽기 보다는 한 모금씩 천천히 음미하면 좋다. 그래야 삶을 바꾸어 놓는 메시지의 위력을 십분 건질 수 있다. : 50년 후에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도시와 이웃을 사랑하고 자비와 정의에 헌신한 사람들로 널리 알려진다면, 팀 켈러는 새로운 도시 그리스도인의 선구자로 기억될 것이다. : 팀 켈러 목사는 고전 문학, 철학, 인류학 등 다수의 분야에서 자료를 발굴하여 지성적으로 설득력 있게 하나님을 변증한다. 이 책도 저자의 박학다식한 학식을 증언해 줄 뿐 아니라 신앙에 대한 작금의 담론을 설득력 있게 개괄한다. 회의하는 사람에게는 물론 자신이 무엇을, 왜 믿는지 재평가하려는 사람에게 유익하다. : 대다수의 도시 대형 교회들과 달리 리디머교회는 놀랍도록 전통적이다. 전통적이지 않은 점이라면 자신의 청중인 도시인들의 언어로 말하는 켈러 목사의 솜씨다. 그의 호소는 이해하기 쉽다. : 팀 켈러 목사는 맨해튼의 명물이다. 당신의 단골 식당처럼 그도 도시의 공공연한 비밀 중 하나다. 그를 따를 이들이 워낙 열성적인데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교회를 홍보할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 팀 켈러는 뉴욕 시의 가장 성공적인 기독교 전도자다. 지성적 설교로 주일마다 수많은 젊은이들을 교회로 이끈다. 교회 지도자들은 그를 도시 복음화의 모델로 삼고 있다. 그의 도움으로 뉴욕에만 50여 개의 복음적인 교회가 개척되었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런던까지 다른 도시에도 50여 개가 더 세워졌다. : 하나님을 확고히 믿어도 되는 설득력 있는 논거를 문학과 철학과 대중문화를 활용하여 제시한다. 팀 켈러는 다른 책들처럼 세속적 측면을 지나치게 비판하지 않으면서 종교적 관점을 제시하려 노력하는 점이 참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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