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수유점] 서가 단면도
(0)

종교개혁 500주년을 보내고 교회 내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지난 해 새로운 대표진을 구성했다. 그 대표 중 한 명인, 이 책의 저자 정현구 목사는 서울영동교회의 담임으로 교계 내 자정적 역할을 하고자 지속적인 애를 쓰고 있는 목회자이다.

정현구 목사는 신앙에서는 보수를 지키면서, 삶으로는 실천적 신앙을 이루기 위해 작은교회 살리기, 건강한 교회 만들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목회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서울영동교회라는 목회 특성상, 청년들에게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청년들에게 허무주의와 다원주의에서 복음의 진리를 알리고 삶의 소명과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설교와 강연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두 가지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나는 누구인가?',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우선, 1부 나는 누구인가에서는 자신의 정체성과 본질에 대해 궁금해하는 인간의 특성에 기인하여 피조물인 우리는 어떻게 지음받은 존재인가에 대해 풍부한 자료와 함께 알기 쉬운 언어로 설명해 나간다. 그리고 2부에서는 그 정체성을 가지고 이 사회 속에서 그러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저자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삶의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정체성을 드러내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3가지 포인트를 소개한다. '감.사.함'(감사하며, 사랑하며, 함께하며). 단순한 신앙 원리로 들릴 수 있겠지만 각 포인트마다 교회 공동체, 가정 공동체, 직장 공동체 등 공동체 중심으로 어떻게 이 역할들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적용해 나갈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첫문장
삶은 무엇이며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이 질문에 대해 답을 덥으려면 먼저 우리가 어떤 사물이나 생명체에 대해 알고자 할 때 어떠한 방법을 취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김명호 (일산 대림교회 담임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나는 잇는다」저자)
: 이 책은 세상으로부터 전례 없이 강력하게 도전받는 오늘의 현실 속에서 교회가 자기 색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필요한 우리 삶의 세 가지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감?사?함’, 이 세 가지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인식하는 그리스도인이 삶으로 드러내야 할 실천적 제자도입니다.
방선기 (일터개발원 이사장, 『출근하는 작은 예수』 저자)
: 정현구 목사의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단어는 ‘균형’입니다. 이 책은 보수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사회에 대한 관심, 특히 사회 정의나 환경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고, 진보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복음의 본질을 바로 이해하면서 전도와 선교 사명에 힘쓸 것을 도전합니다. 이 두 영역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데, 그야말로 성경적인 균형을 가지고 기독교의 진리를 설명한 것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손봉호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자문위원장, 고신대 석좌교수)
: 좋은 책은 행동하도록 자극하고 행동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정보가 넘쳐나서 도무지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고 결정하고 행동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힘든 문화에서 이 책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자신에게 의미 있는 삶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송길원 (하이패밀리 대표,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겸임 교수)
: 한국 교회 성도들은 ‘비타민 A 결핍증’에 걸려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A’는 Application을 말합니다. 책이 묻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답해줍니다. ‘감?사?함’. 그래서 정 목사님의 책을 읽다보면 이 책이 ‘내 삶의 내비게이션’인 것을 금방 알게 됩니다.
신원하 (고신대 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교수)
: 이 책은 여러 예화나 경험담을 들려주는 식의 가벼운 글이 아닙니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의 근본적인 질문에 성경적 답변을 진지하게 찾아 신학적으로 잘 요리한 글입니다. 정현구 목사가 제시 하는 ‘감사하며’, ‘사랑하며’, ‘함께하며’라는 구체적인 삶의 방식과 내용이 바른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고민하는 성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으며 이 책을 흔쾌히 추천합니다.

최근작 :<하나님 나라 QT 2021.9.10>,<사계절을 위한 기도>,<광야에서 삶을 배우다> … 총 30종 (모두보기)
소개 :

정현구 (지은이)의 말
인간은 질문하는 존재다. 어릴 적에는 보이는 모든 것이 궁금하고 질문의 대상이 된다. 질문을 통해 배우고 성장해 가는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그 내용은 점차 깊어지고 다양해진다. 자연, 친구, 이성, 진로, 직장, 가정, 사회, 정치, 노후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수많은 질문을 만들고 그 답을 찾으며 성장해 간다. 때로는 질문하는 자신조차 질문의 대상이 되면서 말이다.
살면서 갖는 이 무수한 질문들은 근본적인 두 질문을 통해 뻗어 나온 곁가지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에 관한 질문과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삶에 관한 질문이다. 이 두 질문이 무수한 질문들의 줄기요, 뿌리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삶의 꼴을 형성한다. 오늘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는 것도 이 두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는 노력 때문이다. 삶은 이 두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요, 그 답을 따라 걷는 여정인 것이다.
믿음도 마찬가지다. 믿는다는 것은 종교적 교리를 지적으로 받아들이고 정기적으로 종교 행사에 참여하는 것만이 아니다. 근본적인 두 질문의 답을 성경의 빛 아래서 찾아, 그 답을 붙들고 삶의 길을 걷는 순례의 과정인 것이다.
성경의 모든 가르침도 결국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구원받은 나는 누구인지’를 깨닫게 하고, 그다음 반드시 ‘구원받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믿음을 뜻하는 영어 ‘believe’는 ‘be’와 ‘live’(원래는 lieve)가 합쳐진 말이라고 풀이하는 글을 <월드뷰>란 기독교 세계관 잡지에서 본 적이 있다. 믿음을 존재(being)와 삶(living), 곧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에 대한 답을 발견하고, 마침내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답을 찾아 가는 여정으로 이해한 셈이다.
그렇다면 이 두 질문에 관한 답은 무엇인가? 질문은 분명 하지만 답은 모호하고 또 막연하다. 지금까지 철학과 문학, 여러 종교에서 내린 나름의 답들이 많지만, 그 내용은 너무 다양하고 또 서로 너무 다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 없고, 이를 분별하는 기준 역시 찾기 쉽지 않다. 그것을 진리로 믿고 내 삶을 맡길 바른 답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에게는 인간의 이성과 사색의 빛보다 더 밝은 빛이 필요하다. 삶의 궁극적 질문에 관한 바른 답을 줄 수 있는 진정한 권위가 필요하다. 더 밝은 빛과 참된 권위는 오직 하나님 말씀이다. 말씀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란 두 질문에 대해서 믿고 신뢰할 만한 답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성경도 인간이 학문, 예술, 종교를 통해 제시한 무수한 대답 중 하나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성경만큼 시종 일관 하나님의 진리를 담은 책은 없다.
이 책은 두 질문에 관한 성경적인 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그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한다. ‘나는 누구인가’에 관해서 6장,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해서 18장, 총 24장으로 되어 있다. 각 부는 6개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어 한 주에 6개씩 읽어 가면 4주 만에 마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회에서 사용할 경우 매일 새벽기도회에서 한 장씩 설교하고 주일 예배 때 한 주의 내용을 종합해 설교하면 4주 동안 캠페인 형식으로 전교인이 함께할 수도 있다. 기독교 학교에서도 매일 한 장씩 읽고 나눔 질문을 함께하면 삶의 두 가지 핵심 질문에 대한 성경적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두란노   
최근작 :<가스펠 프로젝트 구약 4 : 왕국의 성립 (저학년)>,<생명의 삶>,<성령의 전도꾼>등 총 1,449종
대표분야 :기독교(개신교) 1위 (브랜드 지수 3,542,90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