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마법 학교를 졸업한 초보 마법사 비니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길러야 할 철학적 사고를 알려주는 책. 초보 마법사 비니는 언제나 실수를 저지른다. 비니에게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 그런 천방지축 비니와 함께 16까지 질문의 답을 찾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착한 사람 나쁜 사람은 처음부터 정해진 걸까?', '왜 어떤 건 아름답게 보이고 어떤 건 못나 보일까?', '거짓말은 언제나 나쁜 걸까?' 등 생활하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의문을 철학적으로 풀어가도록 도와주면서 생각하는 즐거움을 배우게 된다.
나는 착한 마법사일까, 나쁜 마법사일까?
그림자도 밟으면 안 된다고?
불편한 건 못 참아
나도 그네를 타고 싶다
행복한 왕자를 바꿔 버려요
내겐 너무 예쁜 나
비니, 말썽꾸러기 미로를 만나다
엄마와의 한 판 승부
그 숲엔 마녀가 살지 않는다
내 이름은 홍명보
골치 아픈 사과 나누기
나는 스파이더맨
피자를 먹어야 행복하지
노는 게 제일 재밌어
집으로...
나는 왜 마법사가 되었을까?
대학에서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소설과 영화 시나리오를 공부했어요. 동화 작가들의 모임인 '우리누리'에서 꿈이 담긴 다양한 책을 어린이의 눈빛으로 집필하고 있어요. 쓴 책으로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3 : 속담>, <고양이를 부탁해>, <아주 특별한 상상 발전소 영화>, <우리 엄마 최보임 씨>, <자연이 들려주는 생명 이야기>등이 있어요.
2000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했다. 소설집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1F/B1 일층, 지하 일층》,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스마일》, 장편소설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나는 농담이다》, 《딜리터》, 시리즈 소설 《내일은 초인간》, 산문집 《뭐라도 되겠지》, 《모든 게 노래》, 《메이드 인 공장》, 《바디무빙》, 《무엇이든 쓰게 된다》, 《오늘 딱 하루만 잘 살아볼까?》 등이 있다.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이효석문학상, 동인문학상, 심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