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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월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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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철학서들이 ‘앎’에 집중하여 이론을 설명하려 했다면, <한입 매일 철학>은 ‘삶’에 포커스를 맞춘 ‘생활 철학서’다. 이 책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잔고민’들을 철학 개념으로 해결하도록 돕는다. 스무 명의 주요 철학자와 철학 개념이 등장하지만 저자의 친근한 말투로 풀어져 있어 어려운 철학 개념도 차근히 이해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철학이 우리의 삶을 바꿀 기술이자 무기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데카르트부터 미셸 푸코, 질 들뢰즈까지 스무 명의 철학자와 그들의 개념을 우리의 삶과 연결하면서 자연스럽게 근현대 서양철학사의 흐름을 알게 했다. 이것은 저자가 숨겨 놓은 이 책의 묘미다. 또한, 장마다 구성된 ‘아는 척 매뉴얼’에서는 도움이 되는 기초 개념들을 요약해 실었다. 철학을 모르는 사람 혹은 이 책으로 처음 철학을 시작하는 사람도 무리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 ‘덕질’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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