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김이랑은 '꽃 그림 이랑 그림'이라는 이름으로 꽃이 가진 생기와 아름다움을 특유의 색감과 부드러운 터치로 담아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음 하나, 꽃 한 송이>는 김이랑 작가의 꽃 그림과 함께 꽃을 그리는 마음, 꽃에 담긴 마음을 엮은 그림 에세이로, 일상에 꽃을 더욱 가깝게 두고자 하는 우리에게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피어나는 행복을 선사한다.
저자는 계절별로 46가지의 꽃에서 마음 한 조각씩을 찾아 독자들에게 그림과 함께 선보인다. 앙상한 가지 위에 홀로 피어 봄을 맞이하는 목련의 외로움, 하늘하늘한 반투명의 꽃잎으로 마음을 흔드는 델피니움의 매력, 여름이 저물면 노을빛 꽃송이를 통째로 떨어뜨리며 지는 능소화의 쓸쓸함, 오래도록 잊지 못하게 만드는 라일락의 진한 첫인상…….
모든 꽃은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를 가지고 있어서 때로는 잊고 있던 추억을 불러내기도 하고, 때로는 응원과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한다. 김이랑 작가의 꽃 그림은 이와 같은 생화의 매력을 붙들어 오래도록 우리 곁에서 시들지 않는 이야기를 전한다. 더불어 이 책의 말미에는 '꽃의 일상화'를 꿈꾸는 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가 꽃 선물의 의미, 꽃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 등의 유용한 정보를 보태주어 꽃이 우리 일상에 더욱 친근하고 의미 있게 다가올 수 있도록 했다.
당신에게, 활짝 핀 마음 한 송이
꽃 그림 작가 이랑의 틔우고 피고 지는 마음의 순간들
소중한 당신의 일상에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피어나는 행복을 선물합니다
식물을 곁에 두는 일상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꽃과 풀이 주는 생기와 치유의 힘은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테이블 위에 한 송이 꽃을, 볕이 잘 드는 창가에 작은 화분을, 머리맡에 초록의 한 점 그림을 둠으로써 그 생명력을 닮으려 한다.
일러스트레이터 김이랑은 ‘꽃 그림 이랑 그림’이라는 이름으로 꽃이 가진 생기와 아름다움을 특유의 색감과 부드러운 터치로 담아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음 하나, 꽃 한 송이》는 김이랑 작가의 꽃 그림과 함께 꽃을 그리는 마음, 꽃에 담긴 마음을 엮은 그림 에세이로, 일상에 꽃을 더욱 가깝게 두고자 하는 우리에게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피어나는 행복을 선사한다.
∥ 일상을 따스하고 향기롭게 하다
꽃은 특별한 날에 선물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꽃이 있는 풍경은 주로 졸업식, 입학식, 생일, 어버이날 등 특별히 기념해야 하는 날들이었다. 하지만 눈을 돌려보면, 길가에 핀 작은 들풀, 나무에 움트는 꽃봉오리 등 초록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새롭게 보아서 그렇지 늘 곁에 있는 것이 나무와 풀, 꽃이다.
화초나 꽃을 들이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우리의 일상에 한 송이 꽃을 두기만 해도 풍경이 달라지고, 기분이 달라짐을 알기 때문이다. 꽃이 곁에 있으면, 틔우고 피고 지는 장면들을 만날 수 있다. 그로 인해 작은 생명력이 가진 섬세한 움직임에 귀 기울이게 되고, 매 순간이 특별해진다. 일상이 따스하고 향기로워지는 일은 특별하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꽃을 봐야 하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면 하루가 훨씬 풍요로워진다.
∥ 꽃을 닮은 마음을 담다
꽃을 안다는 것은 그것을 키우는 데 필요한 일조량, 온도, 습도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꽃이 가진 이야기, 꽃이 하는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것이 꽃을 아는 것이다. 꽃말을 아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의 일상에 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어떤 이야기를 건네 오는지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그렇게 알아가다 보면 우리는 꽃을 닮는다. 꽃의 애절함을, 외로움을, 설렘을 알게 되고 느끼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꽃이 좋아서 꽃을 그린 것이 아니라 꽃을 그리다 보니 꽃이 좋아졌다고 한다. 꽃을 더 잘 그리고 싶어서 관심을 갖게 되고, 늘 곁에 두고 보니 꽃이 품은 이야기를 하나씩 알게 되었다고 한다.
∥ 시들지 않는 이야기를 남기다
《마음 하나, 꽃 한 송이》는 이러한 마음에서 엮인 책이다. 일상을 따스하고 향기롭게 만드는 꽃을 늘 곁에 두고 싶은 마음, 생기와 향기로 우리의 일상이 꽃을 닮기를 바라는 마음.
저자는 계절별로 46가지의 꽃에서 마음 한 조각씩을 찾아 독자들에게 그림과 함께 선보인다. 앙상한 가지 위에 홀로 피어 봄을 맞이하는 목련의 외로움, 하늘하늘한 반투명의 꽃잎으로 마음을 흔드는 델피니움의 매력, 여름이 저물면 노을빛 꽃송이를 통째로 떨어뜨리며 지는 능소화의 쓸쓸함, 오래도록 잊지 못하게 만드는 라일락의 진한 첫인상……. 모든 꽃은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를 가지고 있어서 때로는 잊고 있던 추억을 불러내기도 하고, 때로는 응원과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한다. 김이랑 작가의 꽃 그림은 이와 같은 생화의 매력을 붙들어 오래도록 우리 곁에서 시들지 않는 이야기를 전한다. 사람마다 꽃에서 찾는 마음은 각기 다르지만, 그것을 곁에 두는 마음은 같을 것이다.
더불어 이 책의 말미에는 ‘꽃의 일상화’를 꿈꾸는 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가 꽃 선물의 의미, 꽃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 등의 유용한 정보를 보태주어 꽃이 우리 일상에 더욱 친근하고 의미 있게 다가올 수 있도록 했다.
살아 있는 꽃을 보고 만지며 스쳐갔던
작은 느낌들 안에는 분명
나에게 혹은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하나씩 깃들어 있다고 생각했어요.
소중한 사람에게 꽃과 함께 이 책을 건네주세요.
혹은 나 자신에게 선물해도 좋아요.
누구에게나, 꽃을 닮은 마음이
시들지 않고 오래오래 곁에 머물러줄 거예요.
_‘프롤로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