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청소년 문학. 강박증을 가진 열네 살 소녀 젤라 그린이 자기 문제와 씨름하며 고립되지 않은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그린 성장 소설이다.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되는 버네사 커티스 작가의 첫 번째 책으로, <젤라 그린 1 : 청결의 여왕>은 맨체스터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워터스톤즈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권에서는 젤라가 정서 장애를 가진 십 대들의 치료 시설 '포레스트 힐 하우스'에 입소하면서 겪는 치유의 여정을 조명하고, 2권에서는 열네 살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가족, 친구와의 갈등, 그리고 화해의 여정을 담았다. 작가는 청결에 대한 과도한 강박증을 가진 주인공을 비롯해 거식증, 자해, 선택적 함묵증 등의 정서 장애를 가진 십 대 청소년들을 등장시켜 그 내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그들이 정서 장애를 가지게 된 속사정을 파헤치고, 인물들이 느끼는 불안과 상실감이 특수하고 이질적인 것이 아님을, 그들 역시 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 인간일 뿐임을 말한다. 또한 우리가 자의적인 기준과 잣대로 정상, 비정상을 구분 짓고 타인을 평가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문하게 한다. 더불어 벼랑 끝에 몰린 십 대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평범한 일상과 관계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계기를 제공한다.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옮긴이의 말 : 자해, 알코올 중독, 우울증 같은 소재들을 십 대들의 구미에 맞게 구현했다.
잘난 체하거나 자기만족에 빠지지 않는다. 심지어 우리를 웃게 만든다! : ‥심각하면서도 밝은 면을 잃지 않는 젤라의 담담한 화법에 누구라도 빠져들 것! : …마지못해 책을 읽는 독자들마저도 끌어들인다. : ‥심각하면서도 밝은 면을 잃지 않는 젤라의 담담한 화법에 누구라도 빠져들 것!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경향신문 2018년 7월 13일자 '청소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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