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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231권. 2013년 칼데콧 상 수상작으로, <내 모자 어디 갔을까?>의 작가 존 클라센이 선보이는 두 번째 모자 이야기다. 이 작품은 또한 ‘2013 이르마 제임스 블랙상 명예상’을 수상했으며, ‘2012~2013 뉴욕타임스 40주 연속 베스트셀러’, ‘2012 아마존 올해의 베스트셀러’에 올라 계속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커다란 물고기의 모자를 훔쳐 달아나는 깜찍한 작은 물고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작은 물고기 혼자서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이야기 속에는 하늘색 모자를 슬쩍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며 커다란 물고기를 우습게 보는 자만심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실제로도 그럴까?

글을 읽으며 그림을 보면 단박에 알 수 있다. 커다란 물고기가 오랫동안 잠에서 안 깰 거라고 말하는 작은 물고기의 생각과는 달리, 커다란 물고기는 눈을 번쩍 뜬다. 그리고 모자가 사라진 걸 알지도 못하고 누가 가져갔는지도 모를 거라고 예상하는 작은 물고기의 말과는 반대로 커다란 물고기는 재빨리 알아차리고 작은 물고기의 뒤를 쫓는다.

이 책은 계속 글과는 정반대로 흘러가는 상황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작은 물고기의 생각과 커다란 물고기의 행동이 절묘하게 어긋나는 독특한 재미를 안겨 준다. 이런 점에서 칼데콧 심사위원장인 산드라 임디에케는 “존 클라센의 거장다운 그림은 작은 물고기가 모르는 또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라고 평했다.

앙증맞은 하늘색 모자를 쓴 작은 물고기는 커다란 물고기의 모자를 훔쳐 달아난다. 하지만 잡히지 않을 자신이 있다. 커다란 물고기가 잠들어 있어서 모자가 없어진 줄도 모를 것이기 때문이다. 설령 모자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았어도 자신이 훔친 줄은 모를 것이라고 자신한다. 작은 물고기는 살랑살랑 헤엄쳐서 커다랗고 촘촘하게 자라난 물풀들이 있는 장소를 찾아간다. 거기에 숨으면 아무도 자신을 찾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작은 물고기가 물풀 속에 숨으러 가는 것을 붉은 게가 알게 된다. 붉은 게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작은 물고기는 그 말을 철석같이 믿는다.
하지만 붉은 게는 작은 물고기를 배신하고, 꿈에도 그런 사실을 모르는 작은 물고기는 자신이 모자를 훔친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며, 커다란 물고기보다 자신한테 더 어울리는 모자라고 스스로 합리화한다. 드디어 빽빽한 물풀 속에 숨어 들어간 작은 물고기. 그리고 그 뒤를 쫓아 들어간 커다란 물고기. 예전처럼 커다란 물고기는 다시 모자를 찾아 쓰고 잠이 든다.

수상 :2014년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2013년 칼데콧상, 0 년 칼데콧상(외서)
최근작 :<오틸라와 해골>,<하늘에서 돌이 쿵!>,<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 총 21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3>,<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2>,<흉내쟁이 코요테> … 총 247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드는 꼬마 영어 그림책」,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시리즈를 썼으며,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내 모자 어디 갔을까?』, 『세모』, 『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코끼리 탐험대와 지구 한 바퀴』, 『안녕, 봄』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시공주니어   
최근작 :<169층 나무 집>,<복을 그리는 아이>,<나쁜 어린이 표>등 총 1,411종
대표분야 :외국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2,786,465점), 그림책 2위 (브랜드 지수 3,108,861점), 그림책 3위 (브랜드 지수 222,11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