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시리즈이다. 수학의 기초 개념을 명확하게 정리해 줌으로써 본격적인 수학 학습의 준비를 도와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밀감을 높여 준다.
달코미 아저씨가 멋진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과정, 대회에 나가서 다른 케이크보다 평범한 모습에 마음 졸이다가 결국 1등을 차지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는 아이들을 저절로 책 속으로 끌어당기며,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규칙 개념을 알 수 있다.
귤-딸기-키위의 순서로 놓여진 케이크의 과일 장식, 벽에 걸린 프라이팬과 컵의 배열 순서, 대회장을 향해 가는 설탕 마을 사람들이 남-여-남-여로 줄을 서서 가는 모습 등 여러 가지 사물, 사람들이 배열된 패턴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펼쳐지고, 아이들은 규칙과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규칙 개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이 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기획 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아 틈틈이 그 분야의 어린이 책을 직접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과학의 씨앗」 시리즈와 『소리치자 가나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즐거운 이사 놀이』, 『식물과 함께 놀자』, 『우린 동그란 세포였어요』 등이 있다.
여덟 점 아담한 병풍 그림 ‘초충도’를 들여다보는데 풀에 붙어 있는 작은 집 하나가 보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 안에 사는 작고 작은 벌레가 차를 마시며 들려준, 이상한 꿈 이야기입니다.
그림책작가모임 ‘바캉스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그림책으로, 신사임당의 전칭작傳稱作인 <초충도 10폭 병풍>을 씨앗으로 삼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눈물바다』 『커졌다!』 『간질간질』 『호라이』 『호라이호라이』등이 있고, 『호랭떡집』으로 2024 볼로냐 라가치 코믹스 스페셜 멘션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