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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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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의 사각지대>로 제15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본격추리 작가의 길을 걷던 모리무라 세이이치의 본격 추리소설 '증명 시리즈 3부작'. 증명 시리즈에서 모리무라 세이이치가 주목하는 것은 인간의 내제된 욕구, 본성 그 자체이다.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지, 인간의 내면에 감추어진 어두운 본성은 무엇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베스트셀러 <인간의 증명>은 제3회 가도카와 소설상을 받았고, 이듬해 사토 준야 감독, 마쓰다 유사쿠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작중 삽입된 시구 “어머니, 제 그 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가 전국적인 유행어가 되어 증명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그 후 1978년, 1993년, 2001년, 2004년 총 네 차례에 걸쳐 드라마로 제작되어 꾸준히 사랑받았으며, 2011년에는 MBC 드라마 [로열 패밀리]의 원작으로 사용되었다. : “《인간의 증명》은 하나의 웅장한 교향악 같은 소설이다. 인물 제각기 맡은 파트를 연주해 빼어난 화음을 이루어내며 멋진 피날레를 향해 돌진한다. 상쾌함과 더불어 흥분을 느끼게 하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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