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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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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밤에 어딜 갈까?" 아이들의 사소한 질문을 놓치지 않는 버닝햄의 세심함이 만들어낸 그림책이다. 고양이들의 신나는 파티에 초대한다.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200번째 책.
마리 일레인네 집에는 '말콤'이라는 고양이가 있다. 말콤은 밤마다 외출했다가 아침이면 돌아와서는 하루 종일 잠만 잤다. 어느 여름날 밤, 마리가 음료수를 마시러 주방에 갔다가 말끔하게 차려입은 말콤을 보았다. 어디 가냐고 묻는 마리의 말에 말콤은 파티에 가는데, 어딘지는 비밀이라고 대답했다. 마리는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조르고, 말콤은 잠깐 생각하더니 알겠다고 하는데... 콜라주 기법과 사진, 색연필, 물감 등을 섞은 자유로운 그림체는 파티라는 소재와 맞물려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강약 조절이 잘된 붓의 라인, 디테일을 살려 주는 펜 선, 적절한 여백, 그리고 다양한 색들은 지루하지 않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0년 1월 9일자 '한줄 읽기' - 한겨레 신문 2010년 1월 9일 어린이 새책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0년 1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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