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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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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상상력과 유머 감각, 유려한 언어로 빚어 내어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변함없이 사랑 받고 있는 로알드 달의 창작동화다.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독특하고 재미있게 야생 꿩을 잡는 방법과 못된 부자를 골탕먹이는 방법 등으로 '밀렵'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대니는 엄마도 없고 풍요롭지도 않은 가정에서 아빠와 둘이 사는 아홉 살 아이이다. 집시들이 살던 포장마차에서 사는 등 이것저것 불만이 많을 같지만 대니는 자기를 둘러싼 모든 것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훌륭한 아빠와 함께 사는 것을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한다. 대니는 아빠가 말해준 밀렵을 하는 정당한 이유를 듣고 아빠와 함께 모험을 시작한다. 어느 날, 밀렵을 나갔던 아빠가 돌아오지 않자 대니는 아빠를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길을 나선다. 기지와 재치로 아빠를 구하고 못된 부자를 골려준 대니는 꿩을 죽이지 않고도 마을 사람들 모두가 인정하는 밀렵의 세계 챔피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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