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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소설의 역사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 중 하나인 <옥문도>가 출간됐다. 요코미조 세이시는 에도가와 란포와 더불어 2차 대전 이후 일본 추리소설계를 이끌어 왔으며 여든을 앞둔 나이까지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가 창조한 탐정 긴다이치 코스케는 장.단편을 포함 총 80여 편에서 활동했는데 영화, 드라마, 만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수차례 변주됐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역시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의 김전일.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라는 대사 중에 나오는 할아버지가 바로 긴다이치 코스케이다.

<옥문도>는 긴다이치 코스케가 등장하는 두 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중 최고작으로, 또 일본 고전 미스터리의 최고작으로 여겨지는 작품이다. 영화, 드라마로 십여 차례가 넘게 영상으로 옮겨질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사건은 긴다이치 코스케가 에도 시대 삼백 년 동안 죄인들이 거주했던 옥문도로 건너가면서 시작된다. 전쟁이 끝나고 귀환 통지를 받은 그가 이 섬으로 향하는 이유는 전우의 한맺힌 유언 때문이다.

"나는... 죽고 싶지 않아.
내가 돌아가지 않으면 세 누이동생들이 살해당할 거야...
긴다이치 군, 나 대신... 나 대신에 옥문도에 가 주게."

세토 내해에 위치한 작은 섬에서 선주로 군림하는 기토 가를 방문한 긴다이치는 아름답지만 어딘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세 자매를 만난다. 낯설고 불쾌한 섬의 분위기, 긴다이치 코스케는 살인 사건의 발생을 예감한다. 이윽고 전우의 유언처럼, 악몽과 같은 살인사건이 차례로 일어난다.

기괴한 사건, 논리적인 해결, 뜻밖의 결말이라는 고전 추리소설의 세 단계를 차분하게 따르는 추리소설이다. 일본 전통의 단시(短詩) 형태인 하이쿠를 통해 살인을 암시하는 세련됨, 비뚤어진 봉건성을 드러내는 생생한 캐릭터, 두 번 정도 읽어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곳곳의 복선 등을 통해, 이 책이 수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최고의 추리소설로 꼽히는 이유를 알 수 있다.

프롤로그 긴다이치 코스케 섬에 가다

제1장 고르고의 세 자매
제2장 비단뱀처럼
제3장 하이쿠 병풍
제4장 범종의 역학
제5장 사요 성천
제6장 밤에는 모든 고양이가 잿빛으로 보인다
제7장 보고도 놓친 단편(斷片)들

에필로그 긴다이치 코스케 섬을 떠나다

작가, 탐정 그리고 작품에 관하여 - 일종의 소소한 안내서

수상 :1948년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최근작 :<가면무도회 1>,<백일홍 나무 아래>,<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 1> … 총 20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28종 (모두보기)
소개 :

시공사   
최근작 :<2025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서치 인사이드>,<옳은 실패>등 총 834종
대표분야 :여행 1위 (브랜드 지수 529,475점), 음악이야기 1위 (브랜드 지수 55,500점), 과학소설(SF) 5위 (브랜드 지수 166,0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