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칼데콧 상 수상작. 페이지마다 반복되는 '친구를 데려가도 될까요?'라는 말은 아이가 어떤 동물 친구들을 데리고 와 유쾌한 소동을 벌일까 하는 즐거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어른들이 볼 때는 지나치게 밝은 색깔로 그려진 단순한 그림이지만 어린이에게는 이야기에 집중하게 하는 시각적인 즐거움이 있다.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미술관에 간 윌리》, 《우리는 친구》, 《터널》, 《완벽해지고 싶어!》, 《찰스 디킨스》, 《폭풍우가 몰려와요》, 《밤의 일기》, 《짧은 하루 머나먼 길》, 《매일매일 안아 줄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