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호기심을 가진 입문자부터 행복한 동거를 꿈꾸는 집사까지,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고양이 마음 설명서. 고양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고양이 전문 의사로 활동 중인 <고양이의 기분을 이해하는 법>의 저자는 이러한 인식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고양이가 기본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성향인 것은 맞지만 그런 고양이라 할지라도 평소에 자신의 기분을 여러 가지 수단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움직임이 적고 잘 울지 않는 듯 보이는 고양이. 구석진 곳에 숨거나 하루 종일 잠만 자기도 하는 고양이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지내는 걸까? 길에서 고양이를 마주쳤을 때 고양이의 기분이 어떤지 단번에 알아보는 방법은 없을까? 배가 고프지는 않은지, 아프지는 않은지, 그리고 지금 행복한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저자는 수의사로서의 경험과 고양이를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겪어온 이야기를 <고양이의 기분을 이해하는 법>에 담았다. 몸짓, 행동, 울음소리는 물론이고 가만히 앉아 있을 때조차 눈빛, 귀, 수염 등 사소한 움직임으로 자신의 기분을 전달하는 고양이의 언어가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고양이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눈빛, 표정, 울음소리, 몸짓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기분을 끊임없이 드러내는 고양이!
현명한 집사라면 고양이의 메시지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도쿄고양이의료센터 원장이 직접 쓴
고양이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하우!
고양이에 호기심을 가진 입문자부터 행복한 동거를 꿈꾸는 집사까지,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고양이 마음 설명서.
“우리 집 고양이의 알 수 없는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2015년에 189만 7,137마리로 2012년 추정치보다 무려 63.7퍼센트나 증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손이 덜 가는 반려동물이라는 말만 믿고 고양이를 무작정 데려온 후 고양이와의 동거에 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고양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고양이 전문 의사로 활동 중인 『고양이의 기분을 이해하는 법』의 저자는 이러한 인식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고양이가 기본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한 성향인 것은 맞지만 그런 고양이라 할지라도 평소에 자신의 기분을 여러 가지 수단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움직임이 적고 잘 울지 않는 듯 보이는 고양이. 구석진 곳에 숨거나 하루 종일 잠만 자기도 하는 고양이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지내는 걸까? 길에서 고양이를 마주쳤을 때 고양이의 기분이 어떤지 단번에 알아보는 방법은 없을까? 배가 고프지는 않은지, 아프지는 않은지, 그리고 지금 행복한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저자는 수의사로서의 경험과 고양이를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겪어온 이야기를 『고양이의 기분을 이해하는 법』에 담았다. 몸짓, 행동, 울음소리는 물론이고 가만히 앉아 있을 때조차 눈빛, 귀, 수염 등 사소한 움직임으로 자신의 기분을 전달하는 고양이의 언어가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웃음이 피식피식 터지는 이 책의 재치 넘치면서도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들은 철저하게 고양이의 입장을 대변한다. 이를 통해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고양이를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들은 좀처럼 가늠하기 어려웠던 고양이의 마음을 보다 즐겁게 이해하게 된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고양이의 몸을 이해하면
냥이의 기분, 건강, 행복을 지켜줄 수 있다!
고양이의 머릿속이 궁금할 때 요긴할 『고양이의 기분을 이해하는 법』은 고양이가 보내는 메시지를 놓치지 않고, 그 메시지에 적절하게 대응해 고양이와 행복하게 지내는 데에 의의가 있다.
때문에 서두에 등장하는 ‘고양이의 기분을 이해하기 위한 10가지 약속’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십계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고양이는 아픈 내색을 절대로 하지 않는 동물”이라고 강조한다. 큰 병이 들어 겉으로 티가 나기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는 편이라고 덧붙여 설명한다. 그래서 고양이와의 행복한 동거를 위해 고양이 몸에 대한 지식은 꼭 알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고양이의 기분과 건강은 집사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일 만지고 쓰다듬어줘도, 제대로 알고 마음먹고 살피지 않으면 고양이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지 못할 수 있다.
저자는 책의 앞부분에서 고양이의 정체 시력을 예로 들며 사람이 고양이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진실 하나를 설명해준다. 고양이는 시력이 좋다고 알려진 것이 보통이지만,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정체 시력이 나쁜 편이라는 것이다. 이는 가만히 있는 사물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움직이는 사물만 잘 포착하게 되어 있다는 설명으로 이어진다. 고양이 눈의 동공 크기는 주변 환경뿐만 아니라 감정에 따라서도 달라지며, 몸이 아프면 눈에 가장 먼저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눈이 붓지는 않았는지, 자주 긁는지, 눈곱의 상태는 어떤지를 매일 관심 있게 보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겉보기뿐 아니라 눈꺼풀을 들어 올려 눈의 흰자위가 노란편이라면 즉시 의사에게 데려가야 한다고 주의를 주기도 한다. 이렇듯 고양이 눈에 숨은 비밀만 해도 무궁무진하다.
이 책의 1장에서는 고양이의 눈, 코, 귀, 혀, 수염, 식습관, 배설 습관 등 고양이의 몸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고양이 전문 의사이자 애묘인으로서, 아직 고양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양이의 신체 기관들을 간단한 일러스트로 보여준다. 고양이 몸의 구조와 신체적 특징을 이해하면 행동과 몸짓의 숨은 의미까지도 유추가 가능하다는 저자의 배려와 노하우가 돋보인다.
2장에서는 다양한 울음소리, 몸짓, 행동을 소개하면서 고양이의 의도를 파악하라고 조언한다. 마음 상태에 따라 표정과 꼬리 모양은 물론이고, 앉은 자세, 걷는 모습도 달라진다는 것을 일러스트와 함께 비교 분석하여 설명해준다. 독자들은 이 장에서 그동안 큰 의미 없는 것처럼 보였던 고양이의 몸짓에 어떤 뜻이 담겨 있었는지를 배우게 된다.
일본 최고의 고양이 주치의가 밝히는
고양이에게 사랑받는 비결
저자는 고양이와 사람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본에서 고양이 전문 의사로 10년 넘게 활동 중이다. 현재 도쿄고양이의료센터의 원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모든 고양이에게는 규칙적인 생활 리듬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것이 비록 잠을 유난히 많이 자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자기만의 정해진 일정이 있다는 것이다. 그 리듬을 지키지 않으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일상생활이다. 3장에서는 고양이 생활의 기본이 되는 지침과 양치, 발톱 정리, 목욕 등 고양이 손질 방법을 전한다. 고양이의 일상이 평온하도록 기본을 꼼꼼히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모았다.
4장은 본격적으로 고양이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유용한 경험담이 가득 담겨 있다. 고양이는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라는 물음에는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다소 엉뚱하면서도 현실적인 대답을 준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성격을 이해하는 방법, 고양이가 좋아하는 공통적인 놀이, 쓰다듬으면 좋아하는 부위를 알아내는 방법 등, 고양이와 오랜 시간 지내보지 않았으면 깨닫기 어려울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다.
5장은 고양이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깨끗하고 단정한 방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양이에게 위협이 되는 물건과 가전제품은 무엇인지,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고양이의 입장에서 사람의 일상생활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동시에 알 수 있는 유용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6장에는 고양이의 수명과 삶의 단계, 고양이를 키우는 데 드는 구체적인 비용, 동물병원을 선택할 때의 체크 사항 등 집사의 현실적인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았다.
반려동물이 ‘내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라는 것을
잊지 않는 자세를 알려주다
매 단원이 끝나는 부분에는 고양이 전문 의사로서 독자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칼럼을 실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과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에 관한 글들로 가득하다. 저자는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바라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임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한다. 작고 귀엽고 보드라워서 함께 살기로 결정했을지라도, 고양이도 언젠가는 나이가 들고, 전혀 다른 본능을 가졌기 때문에 일상에서 작은 갈등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알려준다. “본능은 절대로 고칠 수 없는 것”임을 강조하며, 인간 중심으로 고양이의 생활을 통제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이를 통해 아직 고양이를 멀리서만 바라보는 고양이 입문자들에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고양이를 대할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이끈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할지 말지를 SNS를 통해 자주 질문 받게 되는데, 만약 가족이 아플 때에도 SNS에 질문의 글을 올릴 것인지 우리 모두가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따뜻하면서도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 저자의 목소리는, 고양이를 단지 애완의 목적으로 키우는 데서 더 나아가 진지하게 한 생명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자세를 깨우치게 돕는다.
고양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싶을 때, 고양이의 속마음이 궁금할 때, 다른 사람들의 고민이 궁금해 질 때 이 책을 보자. 고양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고양이의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