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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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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그의 내면을 담은 첫 번째 책을 출간했다. <소지섭의 길>은 배우 소지섭이 2010년 여름, 강원도 일대를 여행한 기록을 담은 포토에세이다. 자신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만남에 대한 설렘을 동시에 안고 떠난 이 여행길에서, 소지섭은 화면 속 배우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서툴지만 소박한 언어로 그려낸다.
소지섭은 자신이 마주한 모든 것들 속에서 진정한 기쁨과 슬픔, 행복과 감사를 배우고 느끼면서 그동안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소설가도, 사진가도 아니기에 더욱 솔직하게 써내려간 글과 특별한 공간 속에서 담아온 감성적인 사진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촌철살인 만화가 박재동 선생님과 함께 걸었던 신비로운 바람 속의 대암산 용늪, 하루 종일 지루한 줄 모르고 이외수 선생님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고 걸었던 감성마을. 그리고 오랜만에 환하게 웃으며 마음껏 뛰어다녔던 타이거JK 형과의 모래사장…. 그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들, 그들이 배우 소지섭에게 풀어놓은 이야기들, 그리고 함께한 이들과의 따뜻한 사진들이 담겨 있다. 첫 번째 스케치 휴식과 여행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0년 8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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