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 아이들>, <엄마 친구 아들>의 작가 노경실이 쓴 작품으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창작동화다. 소심하고 부끄러움이 많아 학교에 가기 싫은 아이의 마음을 그려 냈다.
입학 첫날부터 선생님께 인정받고 반 친구들에게 인기 있고 싶은 마음이 뜻대로 되지 않자 고민하는 현호는 아직 많은 부분이 미숙하지만 학교라는 사회 속에서 배움과 성숙의 단계를 거쳐야 할 고민 많은 1학년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런 현호가 다시 용기를 내고 자신감을 찾는 과정 또한 아이들의 현실 속에서 찾고 있다. 현호의 두려운 마음을 상징하는 공간인 ‘레벌퀴바 나라’에서 현호가 해야 하는 일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 열심히 집중하는 것, 틀리지 않고 구구단을 외우는 것 등이다.
이처럼 고민 해결의 과정 역시 1학년의 일상생활에서 예로 찾아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열심히 생활하는 것, 뭐든 쉽게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씩씩하게 행동하는 것이 자신만만한 1학년이 되는 길임을 이야기해 준다.
자신감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4
1학년 되는 게 너무 힘들어요! 8
그래도 배추를 만나서 다행이야! 28
레벌퀴바의 악당을 잡아라! 44
구구단을 외워라! 구구단을 외워라! 62
나보다 씩씩한 사람 있으면 나와 봐!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