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보기왕이 온다』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한 사와무라 이치의 신작. 고딕 호러 장르의 대표적인 소재인 ‘귀신 들린 집’을 사와무라 이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집안 곳곳에서 모래가 쏟아져 내리는 집과 그 집에 발을 들인 후로 머릿속에서 모래 소리가 들리는 남자. ‘모래’는 보이지 않는 존재의 위협을 물리적으로 가시화하며 낯설고 섬뜩한 공포를 환기시킨다.

남편 사사쿠라 유다이의 전근으로 도쿄로 이사를 오게 된 사사쿠라 가호. 하지만 그녀는 도쿄 생활이 낯설기만 하다. 아는 이 하나 없는 낯선 도시의 삶에 힘들어하던 어느 날, 전철역에서 우연히 소꿉친구였던 히라이와 도시아키와 재회한다.

그의 집에 초대를 받은 후 히라이와 부부와 할머니를 만나며 가호의 마음은 조금씩 우울감에서 벗어나 치유되어가는 듯하지만, 동시에 히라이와의 집에서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사아아아아 하는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집 안 곳곳에 모래가 쏟아져내리는 것이다. 가호는 괴이한 존재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만, 히라이와는 아무 이상 없다며 단언한다.

한편 낡은 단독주택을 지켜보는 이가라시 데쓰야. 그는 어린 시절 이 집과 엮인 이후로 머릿속에서 모래가 사박사박 소리를 내면서 뇌를 잠식해가는 감각에 시달린다. 직업을 갖기는커녕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그에게 남은 것은 어머니와 애견 긴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히가 고토코라는 여자가 그의 집을 찾아오는데…….

프롤로그 유령저택 … 007
제1장 원만가정 … 021
제2장 폐가탐험 … 079
제3장 붕괴가정 … 119
제4장 일상생활 … 173
제5장 가족회의 … 213
제6장 가내안전 … 301
에필로그 흉가체험 … 339

옮긴이의 말 … 356

첫문장
그 집을 생각할 때, 머리에 맨 먼저 떠오르는 광경은 언제나 똑같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21년 6월 25일자 '새책'

최근작 :<젠슈의 발소리>,<나도라키의 머리>,<기묘한 괴담하우스> … 총 5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일본어 잘쓰기교본> … 총 246종 (모두보기)
소개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본어교육과에서 수학했다. KBS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영상번역을 가르쳤으며, 외화 및 출판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 『푸른 불꽃』 『신세계에서』 『가을비 이야기』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공허한 십자가』, 나쓰카와 소스케의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이케이도 준의 『한자와 나오키』 『루스벨트 게임』 『민왕』, 사와무라 이치의 『보기왕이 온다』 『즈우노메 인형』 『시시리바의 집』 『나도라키의 머리』 『젠슈의 발소리』 등이 있다.

arte(아르테)   
최근작 :<뉴딜과 신자유주의>,<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 세트 - 전3권>,<후린의 아이들 + 박스>등 총 475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17위 (브랜드 지수 116,174점), 에세이 27위 (브랜드 지수 265,5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