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규(콩나물쌤) (초등 교사(콩나물쌤), 하브루타 교육 전문가, 《문해력 수업》 저자) : 7~9세는 아이가 엄마의 품을 벗어나 홀로서기를 연습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어떤 경험을 하느냐는 아이의 인생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끼칩니다. 주체성과 자율성을 경험한 아이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사람으로 자라날 것입니다. 부모의 품에서 시키는 것만 반복한 아이는 어른들의 눈치를 보고 지시를 기다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주체적인 아이로 자라나기 위해서는 마음, 생활, 학습에서 독립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독립은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이 책에는 부모님이 아이의 독립심을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이 이 책을 보시고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길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사 손 (콜롬비아대학교 바너드칼리지 심리학과 교수) : 현대의 학교는 학습 기초를 닦는 곳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첫 사회생활을 도전하는, 인생에서 중요한 거점입니다. 이 책은 자녀가 독립적으로 자라기 위해 어떻게 첫걸음을 내딛어야 하는지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빠짐없이 알려 줍니다. 또한 예비초등부터 저학년까지 아이의 심리, 학습태도, 학교생활과 친구관계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가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태도와 자세를 갖는 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