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기, 진심일까? 내 감정, 진짜일까? 열정과 진심 사이, 완벽 그 이상의 메소드 연기가 시작된다. 방은진 감독이 가장 하고 싶었던, 가장 잘 할 수 있는 이야기, 영화 [메소드]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연극 '언체인'의 완벽한 무대를 위해 메소드 연기를 펼치던 재하(박성웅)와 영우(오승훈)는 현실과 극 중의 인물을 혼동하게 되면서 치명적인 스캔들에 휩싸이게 된다. 재하의 오랜 연인인 희원(윤승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감정으로 치닫는다. 어디까지가 연기이고 어디까지가 진심일까?
영화 [메소드]는 연출가로 거듭나기 위해 연기에서 멀리 달아나야 했던 방은진 감독의 오랜 고민이 녹아든 영화다. 방은진 감독이 쓰고 엮은 <메소드> 시나리오 에세이집은 영화 [메소드]의 오리지널 시나리오 외에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연출가 노트와 배우의 말, 영화 평론이 실려 감독의 역량과 영화의 작품성을 만끽하게 해 줄 풍성한 이야기를 제공한다. 또한 영화 시나리오 창작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을 위해 실제 촬영 현장에서 사용된 콘티를 특별히 수록했다.
프롤로그
시나리오
감독 일기
배우의 말
- 박성웅, 연기에 미치다
- 윤승아, 진심을 더하다
- 오승훈, 열정을 태우다
시나리오 작가의 말
- 4월의 기억
평론
- 방은진의 예술 세계를 만나는 혹독한 시간
- 메소드란 이름의 욕망 메소드란 이름의 광기
에필로그
continu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