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많은 고객들의 돈 문제를 상담해 온 베테랑 재정관리 전문가인 저자 수잔 맥카시가 감정에 휘둘려 돈을 잘못 관리하거나 낭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돈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사람들이 흔히 돈에 대해 갖고 있는 개념이나 태도를 짚어봄으로써 돈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저자가 오랜 경험을 통해 발견한 일곱 가지 '돈에 대한 태도 유형'을 소개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돈으로 평가하는 '돈이 최고'형, 경제적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하는 '어린 양'형, 돈을 도구로 사람들을 통제하려 하는 '교묘한'형, 돈이 바닥날까 봐 걱정하면서 사는 '겁쟁이'형, 성급한 결정으로 자신을 파괴하는 '순교자'형, 차분하고 자신감 있게 결정하는 '만사 오케이'형, 자신과 타인을 위해 현명하게 돈을 쓰는 '기쁨 전도사'형 등이다.
책을 통해 자신이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 몇 가지 유형의 특징을 나타내는지 알 수 있다. 이상적인 유형인 '만사 오케이'형이나 '기쁨 전도사'형으로 변신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돈에 대한 감정이 크게 고조될 수 있는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당황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가치 있게 돈을 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대학에서 프랑스어와 문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1984년에 대학에서 비즈니스 세계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20년 동안 모건 스탠리와 일해 온 그녀는 최근 와코비아 세큐리티의 부사장이자 재정관리 전문가가 되었다. 팀원들과 함께 개인과 단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실행하고 모니터하면서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산다.
스무 살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디사이저 사용설명서를 번역해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매력과 재미에 빠졌다. 대학 졸업 후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면서 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는 《5년 후 나에게》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창조적 행위: 존재의 방식》 《닐 게이먼 베스트 컬렉션》 《필립 짐바르도 자서전》 《타이탄의 도구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행복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수잔 맥카시 (지은이)의 말
이 책에서는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돈에 관련된 상황을 경제적인 측면과 감정적인 측면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했다. 고객들은 물론 내 자신에게서 발견한 돈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자 했다. 복잡한 감정이 따르는 일상적인 돈 문제에 당당하게 대처하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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