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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문화사 월드북 총서' 165권. 다산의 <목민심서>는 <흠흠신서gt;, <경세유표>와 더불어 ‘일표이서(一表二書)’라 불리는 정약용의 대표작으로 다산이 학문적으로 가장 원숙해 가던 때에 이루어진 저술이다. 목민관, 즉 수령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히면서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한 저작으로 조선 후기 사회경제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규장각, 홍문관 등 중앙관서에 몸담았던 다산이 사회 현실에 처음으로 눈을 뜨게 된 것은 서른세 살 경기도 암행어사 시절이었다. 다산은 이 때의 체험과 더불어, 공정과 성실을 다해 다섯 고을 백성을 다스렸던 아버지의 치세술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뒷날 <목민심서>를 집필하게 된다.

그는 서문에서 “오늘날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은 오직 거두어들이는 데만 급급하고 백성을 부양할 바는 알지 못한다. 이 때문에 백성들이 여위고 곤궁하고 병까지 들어 진구렁 속에 줄을 이어 그득한데도, 그들을 다스리는 자는 바야흐로 고운 옷과 맛있는 음식으로 자기만 살찌우고 있으니 어찌 슬프지 아니한가!” 개탄했다. 다산은 이 책에서 부패가 극에 달한 조선 후기 지방의 사회 상태와 정치실태를 민생문제 및 수령의 근본적인 직무와 결부시켜 아주 자세하게 밝히고 있다.

최근작 :<악서고존>,<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아버지의 편지> … 총 25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1>,<매화>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도쿄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학 박사과정 수료. 성균관대학교 교수 및 한국비교문학회 회장 역임. 도쿄대학교 초빙교수(강의담당). 고베학원대학(神戶學院大學) 초빙교수. 덴리대학(天理大學) 초빙교수 역임.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중국 산둥대학(山東大學) 객좌교수.
지은책 《동아시아의 문화표상》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매화―한중일 문화코드 읽기》, 옮긴책 타니구치 히로유키 《현대국제관계론 입문》 니시다 기타로 《선의 연구》 다카하시 스스무 《퇴계 경철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