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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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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픽션 81권. 한국어린이도서상, IBBY 어너리스트 수상작가 유은실의 신작 청소년 소설『순례 주택』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유은실은 장편동화『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으로 혜성같이 등장하여 지난 16여 년 동안 동화, 청소년 소설, 그림책 등 여러 장르를 꾸준히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들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다.

『만국기 소년』,『마지막 이벤트』,『일수의 탄생』,『드림 하우스』,『우리 집에 온 마고 할미』,『나도 편식할 거야』,『멀쩡한 이유정』,『내 머리에 햇살 냄새』,『우리 동네 미자 씨』와 같은 동화에서는 현실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움에, 작가 특유의 유머 넘치는 풍자를 장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재미와 감동, 메시지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후 권정생 문학상을 받은『변두리』, 아픈 몸을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아낸『2미터 그리고 48시간』과 같은 청소년소설로도 장르를 확장해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약 3년 만에 발표되는 이번 새 청소년 소설에서도 독특한 캐릭터, 유머, 촌철살인의 진한 메시지까지 작가 특유의 장기를 보여 준다. 아동청소년의 경계를 훌쩍 넘으며 모든 세대의 지지를 이끌어 내온‘유은실 월드’의 또 하나의 성취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1부
2부
3부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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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첫문장
순례 주택 주소는 '거북로 12길 19(거북동)'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경향신문 2021년 3월 19일자 '새책'
 - 한겨레 신문 2021년 3월 26일 어린이.청소년 새책

최근작 :<변두리>,<나는 따로 할 거야>,<나는 망설일 거야> … 총 47종 (모두보기)
소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을 필두로 『일수의 탄생』 『내 머리에 햇살 냄새』 『마지막 이벤트』 『드림 하우스』 『우리 동네 미자 씨』 『나도 편식할 거야』 등의 동화를 썼다. 청소년소설 『변두리』 『순례 주택』 『2미터 그리고 48시간』, 그림책 『나의 독산동』 『심청전』 『송아지똥』, 인물 이야기 『유관순』 『제인 구달』 등에 글을 썼다. 『만국기 소년』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변두리』로 권정생문학상을 받았다. 『멀쩡한 이유정』이 2010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은실 (지은이)의 말
■ 이 책이,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독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그동안 쓴 작품 속 인물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이름이 뭔가요?” 하는 질문을 받곤 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이름’을 콕 집어 말할 수가 없었다. 이젠 할 수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이름은 ‘김순례’다. ‘순례(巡禮)’라는 이름이 가진 자유가 좋다. 삶에서 닥치는 어려움을 ‘실패’보다는 ‘경험’으로 여길 수 있는, 부와 명예를 위해 발버둥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괴롬과 죄가 있는 곳’에서도 ‘빛나고 높은 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이름, 순례.
오랫동안 아껴온 이름을 꺼내 『순례 주택』을 썼다. 기성세대가 망가뜨린 지구별에서 함께 어려움을 겪는 어린 순례자들에게 미안하다. 살고 있는 집의 가격이나 브랜드로 사람을 구별 지으려는 어른들의 모습은, 어린 순례자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싶을 만큼 부끄럽다.
어린 순례자들에게 순례 주택이 알베르게 같은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산티아고 순례길 어느 작은 마을,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인 알베르게 같은 글로 기억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

비룡소   
최근작 :<별을 읽는 시간>,<갬빗 : 훔쳐야 이긴다>,<하리하라의 과학 배틀>등 총 1,761종
대표분야 :그림책 1위 (브랜드 지수 4,374,641점), 국내창작동화 2위 (브랜드 지수 1,831,660점), 외국창작동화 2위 (브랜드 지수 2,165,43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