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최고의 작곡가 방시혁의 곡과 우리나라 대표 시인 최승호의 동시로 만나는 말놀이 동요집. 다섯 권의 말놀이 동시집(모음 편, 동물 편, 자음 편, 비유 편, 리듬 편)에서 골라 만든 21곡의 동요는 CD에 담겨 책과 함께 제공된다. 이중 타이틀 곡「원숭이」는 2AM 조권이 불러 친근함을 더한다. 아이들에게 우리말의 멋과 재미를 맛보게 함과 동시에, 다양한 음악을 듣고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하며 우리나라 대중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작곡가 방시혁의 첫 동요집이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방시혁 작곡가는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현직 교사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기존의 동요집들을 철저히 분석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작곡뿐 아니라 편곡, 연주, 가창까지 전 과정을 프로듀싱하며 수준 높은 동요집을 만들어냈다.
이번 동요집에는 기존 동요 형식의 곡뿐만 아니라 스윙,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풍의 곡들이 담겨 있다. 동시의 구조나 내용에 따라 신나고 재미난 곡,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들이 번갈아 나오며 듣는 내내 흥을 돋운다. 새싹 만화상 은상을 수상한 윤정주 작가의 세련되고 재치 있는 삽화가 책에 재미를 더한다.
1977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지은 책으로 시집 《고슴도치의 나라》, 《진흙소를 타고》, 《반딧불 보호구역》, 《대설주의보》, 《세속도시의 즐거움》, 《그로테스크》, 《아무것도 아니면서 모든 것인 나》, 《고비》, 《아메바》, 《방부제가 썩는 나라》, 《눈사람 자살 사건》 등이 있다.
1972년에 태어났다. 작곡가이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작곡가로 활동하며 2AM「죽어도 못 보내」, 옴므「밥만 잘 먹더라」,백지영「총 맞은 것처럼」,「내 귀에 캔디」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다. 2009년 제1회 멜론 뮤직 어워드 송 라이터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엠넷의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20인에 선정되었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쭉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지금도 연필이랑 물감이랑 붓이랑 놀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그림책 《꽁꽁꽁》과 《꽁꽁꽁 피자》, 《꽁꽁꽁 좀비》, 《꽁꽁꽁 아이스크림》, 《꽁꽁꽁 캠핑》, 《냠냠 빙수》, 《악몽 도둑》을 쓰고 그렸으며, 《연이네 서울 나들이》, 《연이네 설맞이》, 《천하무적 조선 소방관》, 《시골집이 살아났어요》, 《아카시아 파마》, 《달래네 꽃놀이》,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시간 가게》, 《헌터걸》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