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그림동화 260권. 독특하고 개성 있는 그림책으로 사랑 받는 영국의 대표 그림책 작가 에밀리 그래빗의 작품이다. 에밀리 그래빗은 첫 그림책 <늑대들(Wolves)>로 영국 최고의 그림책 상인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수상하며 하루아침에 인기 작가로 급부상했다.
<시릴, 그 녀석은 너랑 달라!>는 다람쥐와 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딛고 진정한 친구가 되는 이야기로, 겉모습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묵직한 교훈과 함께 진실된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또 에밀리 그래빗의 유머가 유감없이 발휘된 재치 있고 아기자기한 그림은 이야기를 한층 더 밝고 사랑스럽게 만들어 재미를 더한다.
1972년 영국 브라이턴에서 판화가와 미술 교사의 둘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첫 그림책 《늑대들》로 영국 최고의 그림책상인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수상하며 하루아침에 인기 작가가 되었습니다. 《작은 생쥐의 두려움에 관한 책》으로 두 번째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받았으며, 기발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 《또 읽어 주세요!》, 《시릴, 그 녀석은 너랑 달라!》, 《엄청나게 근사하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모자》 등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 『마녀 위니』 시리즈, 『43번지 유령 저택』 시리즈 등을 비롯해 『플랜더스의 개』, 『완벽한 부모 찾기』, 『롤러 걸』, 『게이머 걸』, 『포카소』 등 그간 그의 손을 거쳐 거듭 태어난 책이 이루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