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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성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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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동화 252권.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 수상 작가 스즈키 노리타케가 전하는 정답의 길에서 벗어나 진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 <케첩맨>은 스즈키 노리타케의 첫 그림책으로 일본에서도 재출간될 만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 높은 그림과 깊이 있는 메시지로 독자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현실을 날카롭게 과장한 그림과 신선한 이야기 구성 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일’과 ‘꿈’에 대해 색다른 시각을 가지게 한다.
케첩의 재료가 되는 토마토를 아주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이 담긴 독특한 표지에서부터, 케첩맨의 일상을 엄청난 속도로 따라붙는 이야기까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치열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케첩맨>은 사실적인 그림과 초현실적인 설정으로, ‘일이란 무엇일까? 직업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이야기다. 한 번 보면 눈을 뗄 수 없는 케첩맨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깊이 고민해 보게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18년 7월 27일자 '그림책, 세상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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