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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요르크 뮐러가 안데르센의 동화를 토대로 만들어 낸 글자 없는 그림책. 장난감 나라의 인형을 사랑한 외다리 장난감 병정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인 원작은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를 사랑했던 안데르센의 경험담에 의해 쓰여졌다고 한다. 요르크 뮐러는 이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독특한 방식으로 재구성했다.

원작과 다른 공간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배경은 현재다. 붉고 푸른 군복에 손에는 총을 들고, 얼굴은 똑바로 앞만 보고 있는 외다리 장난감 병정은 지저분한 모래 상자에서 발견되어 자신을 가지고 놀아줄 아이들 손에 들어가지만, 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다른 인형들과 섞여 버려지게 된다.

원작과 달리 병정의 여행 친구로 아름다운 인형이 등장한다. 두 주인공은 아이의 방에서 하수도로, 하수도에서 넓은 바다로 떠내려가다 물고기의 배 속에 들어간다. 그리고 쓰레기 더미 속에서 발견되어 한 흑인 소년의 장난감이 된다. 그러나 결국에는 한 남자에게 팔려 넓고 웅장한 박물관 진열대 한 쪽에 놓이게 된다. 버려진 깡통으로 만든 멋진 자동차를 타고.

어둡고 암울한 기운이 느껴지는 색감과 위협적으로 그려진 커다란 사람들, 처참하게 버려진 두 인형의 등 생생하고 사실적인 그림이 인상적이다. 한편 원작과 다른 마지막 반전은 단순히 병정과 인형의 사랑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준다. 무더기로 버려지는 인형들과 쓰레기 더미에서 인형을 주워 손자에게 주는 가난한 사람들, 단돈 일 달러로 장난감을 사는 관광객의 모습 등을 통해 현대 사회에 대한 작가의 시각을 느낄 수 있다.

최근작 :<원작으로 읽는 안데르센 동화 5선>,<저학년 교과서 안데르센 동화>,<숨겨진 보물 같은 명작 이야기 세트 - 전4권> … 총 309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책 속의 책 속의 책>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일러스트레이터. 1942년 스위스 로잔에서 태어나 취리히와 빌에 있는 공예 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1994년 요르크 슈타이너가 글을 쓴 <난 곰인 채로 있고 싶은데...>로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토끼들의 섬> 등이 있다.

비룡소   
최근작 :<내가 만약에 말이라면>,<별을 읽는 시간>,<갬빗 : 훔쳐야 이긴다>등 총 1,761종
대표분야 :그림책 1위 (브랜드 지수 4,374,925점), 국내창작동화 2위 (브랜드 지수 1,832,179점), 외국창작동화 2위 (브랜드 지수 2,165,63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