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우 (과학과 사람들 대표) : 화학은 딱딱하고 지루하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는 바로 이런 편견을 여지없이 깨 주는 책이다. 우리의 몸, 건강, 감정부터 음식, 세제, 스마트폰을 거쳐 거대한 우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화학에 대한 정보를 주는 책은 많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화학에 끌리도록 만드는 책은 이 이상 나오기 어려울 듯 싶다.
이효종 (유튜브 과학쿠키, 쿠키스튜디오 대표) : ‘화학적’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저자는 세상의 모든 상호작용들이 화학이라고 이야기한다. 사실 그렇다! ‘화학’은 태생부터 물질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자 출발한 학문이지 않았는가!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화학적’이라는 것에 관한 거부감과 불쾌감을 한껏 덜어내고, 세상을 좀 더 올바르게 ‘화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정성헌 (전국과학교사모임 회장, 경북일고등학교 수석교사, 이학박사) : 하나로 설명되는 아름다운 세상은 없다. 과학자의 눈으로 하루를 바라보면 또 다른 세상의 신비로움과 더불어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던 사실들이 ‘여기에 있구나’ 하는 감탄사가 나온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는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접하는 소주제를 중심으로 하나둘 화학의 실타래를 쉽게 풀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