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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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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인생학교 6권. 런던 킹스칼리지에서 철학과 종교학을 가르치는 크리스토퍼 해밀턴은 역경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역경을 완전히 피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까지 밀어붙인다. 이렇게 생각할 때 비로소 자기 자신, 그리고 우리 모두가 살면서 경험하는 역경을 이해하고 이용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현실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 상태를 들여다보는 독자적인 통찰력을 끌어내기 위해 역경을 이용하는 건설적인 방법을 탐구한다. 특히 가족.사랑.질병.죽음이라는 영역에 집중했다. 역사.문학.과학에서 찾아낸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역경을 우리 존재 자체를 형성하는 귀중한 깨달음의 원천으로 인식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안한다. 여는 글_ 역경의 근원에 대하여 : ‘인생학교’가 두 번째로 소개하는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가장 어려운 몇몇 문제를 정말로 유익하고 요긴하고 위안이 되는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 ‘자기계발’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얄팍하거나 고지식할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 ‘인생학교’는 인류의 지식이라는 보물창고를 뒤질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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