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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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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소설의 대가로 손꼽히는 이탈리아의 베스트셀러 작가, 파비오 제다의 장편소설. 파비오 제다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만난 에나이아트의 이야기를 소설로 재구성했다. 이 책은 출간된 지 한 달 만에 이탈리아 전역을 뒤흔든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32개국에 번역 계약되었다.
어느 날 아침,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곳에 돈 한 푼 없이 홀로 버려진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과연 어떻게 해야만 할까? 그것도 겨우 열 살의 어린 나이라면. <바다에는 악어가 살지>는 이렇게 상상조차 하기 힘든, 아니 상상하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된다. 에나이아트가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여 파키스탄, 이란, 터키 그리고 그리스를 거쳐 이탈리아에 정착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에나이아트는 아프가니스탄의 하자라족 마을에서 누나와 동생과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탈레반들의 핍박이 있었지만 고향에서의 생활은 행복했다. 그러나 트럭 운전을 하던 아버지가 강도떼의 습격으로 사망하고 트럭을 빼앗긴다. 그 일을 시킨 사람들은 트럭 값 대신 에나이아트와 동생을 데려 가려 한다. 이 때문에 형제는 밤마다 집에 파놓은 구멍에 숨어 지내는데, 에나이아트가 더 이상 숨을 수 없을 정도로 크자 어머니는 아들을 파키스탄으로 탈출시키고 고향으로 돌아간 것이다. 어머니가 사라진 순간부터 파키스탄에서 이탈리아까지 한 소년의 7년간의 목숨을 건 여행이 시작된다. 토크쇼 : 소름끼치도록 아름답고 흐뭇한 이야기. : 매력적이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 어린 소년의 진솔한 이야기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공포를 감정에 얽매이지 않은 담담한 어조로 엮어낸 수작이다. :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리얼리티는 한편의 흥미진진한 모험담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해준다. :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현실에 대한 신랄함 그리고 위트가 넘친다. 한 소년의 여정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낙원으로 만들어 주었다. : 지루할 틈이 없다. 청소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가족의 힘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배울 것이다. : 제2의 연을 쫓는 아이. 너무나 멋진 글이다. : 직설적이면서 매력적이다. 청소년들은 에나이아트의 용기에 경의를 느낄 것이다. : 악몽 같은 기억을 회상할 때조차 유머감각을 놓치지 않는다. 흥미롭고 너무나 드라마틱하다. : 한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가 없다. 정신적, 육체적 폭력 속에서 인간성과 희망의 빛이 떠오른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매료될 것이다. : 온갖 역경에 맞서 이겨낸 어린 소년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괄목한 만한 역작이다. : 이 세상에 던져진 가장 완벽한 선물. 이 책이 바로 그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2년 03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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