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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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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은 우리 경제의 앞으로 20년에 대한 우려를 타나낸 바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한국의 때이른 중년의 위기'라는 사설에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한국경제에 대해 썼다. 한국경제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과연 한국경제의 미래는 어둡기만 한 것인가?
책에 따르면 다가올 시대, 아니 우리가 이미 마주하고 있는 시대는 돈이 아니라 지식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돈을 지배하는 사람보다 지식을 지배하는 사람, 즉 지식 근로자가 더 많은 영향력을 갖는다. 지식 근로자는 지식과 기술로 무장한 집단으로 이들은 돈을 받고 노동을 제공하는 종업원이 아니라 고용주와 협력 관계에 있는 전문가들이다. 지속적으로 지식 근로자를 공급하는 국가와 사회, 기업만이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 피터 드러커는 한국을 "기업가 정신 1등의 나라"라고 소개했다. 반론의 여지 없이 불모의 땅에서 반도체,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세계 1위의 기업을 만들어낸 한국은 검증받은 세계 최고의 인재 집단이다.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지식 근로자'가 넘치는 세상이 된다면 한국 경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책은 미리 가본 다음 사회의 모습을 예측하고 변화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는다. 답보 상태에 빠진 우리 경제에 저자는 우리가 어떤 비즈니스 기회를 잡아야 하는지 답을 제시한다.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이룰 때 비로소 한 사회가 다음 사회(Next Society)로 갈 수 있다. 2002년 부활절을 맞아 클레어몬트에서- 피터 드러커 : 한국의 CEO 100명이 말하는 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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