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맛과 색, 향기를 담은 브런치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누구나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들이지만, 브런치 카페나 배달 음식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맛있고 이색적인 레시피들로 가득하다. 건강과 미용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채로운 샐러드를 비롯한 가벼운 한 끼 식사를 제안하는 한편, 최근 브런치 카페의 인기 메뉴인 샌드위치와 팬케이크, 디저트와 음료를 비롯해 스페인과 터키 요리와 같은 이색적인 세계 요리까지 담아냈다.
이 책은 총 4개의 계절별 브런치로 구성되어 있다. 봄날의 브런치에는 봄나물을 활용한 샌드위치, 채소구이와 튀김, 매콤함을 더한 수란 샐러드와 시트러스 치킨구이가 입맛을 돋우며 크로플바, 오렌지 시나몬 팬케이크와 체리 베리 요거트가 봄날의 싱그러움을 전해준다.
여름날의 브런치에는 수박, 복숭아, 오이 같은 재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들을 선보인다. 단호박 수프와 들기름 뇨끼, 치즈 프렌치 토스트와 바나나 브라운치즈 푸딩 등 따뜻하고 다양한 치즈 요리들로 풍성한 가을날의 브런치를 제안하고, 수프와 스튜, 특별한 날 준비하는 비프 웰링턴, 돼지고기로 만든 폴드포크 활용 요리들은 겨울날의 브런치 테이블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