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어린이문고 시리즈 46권. 장래 희망을 물어보는 선생님의 질문에 수리는 사실대로 없다고 말했다가 꿈을 찾아오라는 ‘특별 숙제’를 받는다. 하지만 수리에게 어른들의 입맛에 맞는 ‘적당한 꿈’이란 없다. 수리는 조은 상가 사람들에게 ‘꿈이 무엇이었는지’를 묻고 다니며, 정말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짜장면을 실컷 먹고 싶었던 의사 선생님과 막 퍼주는 게 꿈인 백년 할머니, 뚱뚱하지만 예쁜 발레복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던 엄마, 세상의 국수를 몽땅 먹은 후에 제일 맛있는 특별한 국수를 만들고 싶은 아빠까지. 수리는 이미 커 버린 어른들의 지난 꿈 이야기에 함께 울고 웃으면서, 점차 자신에게 어울리는 꿈이 무엇인지 찾아가는데….
꿈이 없는 아이를 위한 특별 숙제 / 짜장면을 실컷 먹고 싶었던 의사 선생님 / 백년 가게 백년 할머니 / 내 꿈이 똥 퍼? / 꿈보다 좋은 해몽 / 진짜 꿈은 뭐니? / 바람 든 나무 / 가슴이 두근두근 심장은 쿵쾅쿵쾅 / 별명 따발총 발사! / 백년 할머니는 어디로 갔을까?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꿈짜면 / 꿈이 있는 아이를 위한 숙제 / 백년 법사와 오진공 / 글쓴이의 말 / 그린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