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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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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와 약자를 위해 온 생애를 바친 마더 데레사. 마더 데레사 탄생 100주년 기념 양장 한정판으로, 마더 데레사가 직접 쓰고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맑고 고운 영성이 깃든 시와 산문으로 유명한 수녀 시인 이해인의 따스하고 서정적인 번역으로 묶었다.
<마더 데레사의 따뜻한 손길>(1997),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2001)의 개정 3판으로, 전세계를 여행하며 봉사하고 글 쓰는 시인 조병준이 회상한 마더 데레사와의 에피소드, 이해인 수녀가 마더 데레사와의 만남과 교감을 표현한 시와 산문들, 마더 데레사의 감동 어린 순간을 포착한 사진 20여 개를 추가했다. 1장 '단상―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에서는 마더 데레사가 묵상과 봉사활동 중에 떠올린 다양한 생각과 메시지를 담았고, 2장 '이야기―가장 낮은 곳의 등불'에서는 45년에 걸친 봉사활동 중에 겪은 다양한 일화와 사람들의 작지만 감동적인 순간들을 모았다. 3장 '기도문―거룩한 소통'에는 마더 데레사가 엄선한 다양한 기도문과 직접 쓴 기도문을 모으고 그에 대한 해석을 담았다. : 마더 데레사는 20세기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이다. 이처럼 흔들림 없는 믿음을 지닌 사람을오늘의 교회와 세계에 보내신 하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 평생 동안 청빈을 지키고 끝없이 봉사하는 삶. 그것만이 마더 데레사와 동료 수녀들의 유일한 기쁨이요 가치이자 목적이었습니다. : 마더 데레사는 종교·국적·인종 등 모든 것을 뛰어넘는 진정한 자유인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수많은 충돌과 증오와 억압, 고뇌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마더 데레사가 걸어온 삶과 업적은 인류의 미래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 가톨릭에서 ‘성인’의 지위는 사망 후 최소 5년 후 부여하는 것이 지난 4백여 년간 지켜온 규정이다. 그러나 데레사 수녀의 삶은 너무나 숭고히 빛났기에, 성인으로 추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랑을 실천에 옮기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사랑이 참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를 비우고 헌신해야 함을 행동으로 일러주시는 어머니. 당신이 일러주신 이 말씀, 늘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 왜 사람들이 그분을 ‘살아 있는 성자’라고 불렀는지, 그 이유를 그 순간 알게 되었다. 그 갈라지고 뒤틀린 발을 보는 것으로 충분했다. 마더 데레사의 발은 그때까지 보았던 그 어떤 사람의 발보다 가난한 발이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0년 8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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