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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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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말 뉴욕을 배경으로 활동했던 실제 화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 제프리 포드는 미국 장르문학 분야에서 평단과 독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자 세계환상문학상, 네뷸러상, 에드거 앨런 포상 등을 수상한 작가이다. 이번 작품에서 방대한 사료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19세기말 뉴욕 예술계를 재현했다.
초상화가인 피암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비롭고 기이한 이야기이다. 1893년 뉴욕, '부(富)'라는 새로운 질서 아래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는 도시. 사진으로 대체될 줄 알았던 그림은 그 희소성과 영원성으로 부의 또 다른 상징이 되고, 예술가들은 자신의 예술혼이 담긴 그림보다는 신흥 부자들의 초상화로 명성을 쌓아간다. 당대 최고의 초상화가로 불리며 부와 명성을 쌓아가던 주인공 '피암보'는 명성을 얻으면 얻을수록 자기만의 예술에 대한 갈망 역시 커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런 그에게 "지금껏 해본 그 어떤 일과도 다른 일"을 해달라는 기묘한 제안이 들어오게 되는데…. : 인간의 집착과 영감, 그리고 초자연적인 현상에 살인사건까지 드라마틱한 스토리에서 독특한 감흥을 자아내는 놀라운 소설! : 위태로울 정도로 불안정한 캐릭터들이 나누는 섬세하고 소름끼치는 유머감각, 이 책은 두말할 필요 없이 탁월한 스릴러 문학이다! : 1893년 뉴욕의 실제 모습을 담아낸 미스터리 소설인 동시에 판타지 소설이며, 공포 소설이자 당대의 예술적 풍미를 되살려 면밀하게 재구성한 역사 소설. : 수려한 문장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대에서 뽑아낸 다채로운 파편들, 관능과 애수가 흐르는 매혹적인 이야기. 이 책은 정신분석적으로도 매우 예리하고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 사랑스럽고 신비로운 소설, 판에 박힌 진부함 따위는 없다. 이 소설은 미스터리 독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 펜에 잉크 대신 경이로움을 이용하는 작가, 제프리 포드! 그는 독자들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오!’라는 감탄사를 지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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