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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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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사진작가로 알려진 최병관 작가의 시와 사진을 그리움을 주제로 엮은 책이다. 전작인 <어머니의 실크로드>에서 나타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휴전선 155마일 450일간의 일기>에서 드러난 아픔을 한층 더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그는 대부분 자연 속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그때그때의 느낌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마다 시를 써왔다. 그래서 그의 시와 사진에는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이 군데군데 남아 있다. 그 궁금증을 따라가 하나하나 펼쳐 보면 그 해결되지 않는 마음 모두가 그리움을 향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워하면서도 만날 수 없다는 것', 그 축복 같은 상실이 그를 사진으로, 또 시로 이끈 셈이다. 작가가 그리움을 쫓아 헤맨 시절과 마주할 수 있는 일기장 같은 책이다.

1 봄 따라 살며시 왔다가
봄 따라 살며시 왔다가 | 그리워할 사람이 있다는 건 | 4월이 오면 | 봄 | 부지런한 버들강아지 | 봄을 재촉하는 밤비 | 아침 햇살 | 하나 둘 셋 | 소리 없이 우는 연꽃 | 유채꽃 필 때 온다던 | 순서를 잘 지키는 나뭇잎 | 나무 앞에 설 때마다 | 연초록 새싹 앞에서 | 봄에 피어나는 꽃이 | 꽃비를 맞으며 | 천하제일 양귀비도 | 벚꽃잎의 이별 춤 | 꽃잎이 떨어지는 건 | 슬퍼하지 마세요 | 찰칵 하는 소리가 | 사진과 그림의 차이는 | 숨겨진 비밀 | 해바라기의 사랑 방법 | 빛은 색이다 | 어머니 기일

2 바다는 알고 있을까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보려 | 을왕리 바닷가에서 | 삶이 고달플 때 | 궁색한 바보 | 바다는 알고 있을까 | 그리운 바다여 | 어머니 가슴을 닮았나 보다 | 황금 바다 | 궁평항에서 | 꿈속의 소래포구 | 어부를 즐겁게 해주는 건 | 황홀한 색에 취해서 | 기대가 크면 | 세월의 흔적 | 목적지가 없는 길 | 미치지 않고서는 | 빨간 등대 | 지붕 위로 넘어간 크루즈선 | 그 옆에 서면 | 살아 있는 동안 | 세상의 이것저것을

3 가을에 부르는 이별 노래
빗방울 연주 | 다시 걷고 싶은 길 | 동행할 때 더 아름다운 부부 |배추 모종 | 불확실한 기다림일지라도 | 대나무가 그리운 세상 | 몹시 그리운 날 | 마지막 인사 | 황금 들판에 벌렁 누워 | 깊어가는 가을 소리 | 황금 마을 | 보릿고개 | 사무치는 그리움의 계절 | 마음이 쓸쓸할 때는 | 사랑이 으뜸이다 | 하늘 아래 빈 의자 | 친구 떠난 그 자리에 | 가을의 끝자락을 | 고운 이별 | 땅에 떨어졌다고 해서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 고운 죽음 | 저녁노을 | 지는 태양이 아름다운 것은 | 억새의 계절이 오면 | 특혜 | 비 내리는 밤 연밭에서 | 호수에 안겨 | 구름은 알고 있는지 | 억새꽃을 찾아 |더 멀리 가버린 가을 | 가을밤에 내리는 비는 | 참 행복한 사람 | 밤에 오는 빗소리가 | 가던 길을 가는 거다 | 안개 때문에 | 친구와 함께 걷던 길 | 가짜 보름달 | 나는 영원한 사진가 | 나에게도 |저녁노을 길을 걸으며

4 오두막의 꿈
죽음을 생각했던 날의 기억 | 구급차의 경적 소리 | 세상에서 제일 슬픈 노래 | 하늘나라 급행열차 | 오두막의 꿈 | 상상 | 동행을 하면서도 | 산수유꽃과 열매 | 새빨간 알몸으로 | 홍시를 볼 때마다 | 얼마나 세상이 답답했으면 | 마음을 비워보려고 | 강릉은 하얀 세상 |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 그리운 고향 풍경 | 그리움에 취한 밤 | 계절을 버린 배추 | 사진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 겨울 낚시터 | 불길은 알고 있을까 | 철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 대단한 축복 | 사진은 시각언어인데 | 천국의 다리 | 바람에 쫓기는 겨울 | 새벽안개 | 겨울나무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4월 7일자 '새로 나왔어요'

최근작 :<생명 연에서 찾다>,<자연과 사진가의 오랜 동행>,<그리워할 사람이 있다는 건>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

그리움으로 숨 가빴던 시간
마음으로 찍은 사진과 길 위에서 쓴 시


DMZ 사진작가로 알려진 최병관 작가의 시와 사진을 그리움을 주제로 엮은 책이다. 전작인 『어머니의 실크로드』에서 나타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휴전선 155마일 450일간의 일기』에서 드러난 아픔을 한층 더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그는 대부분 자연 속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그때그때의 느낌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마다 시를 써왔다. 그래서 그의 시와 사진에는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이 군데군데 남아 있다. 그 궁금증을 따라가 하나하나 펼쳐 보면 그 해결되지 않는 마음 모두가 그리움을 향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워하면서도 만날 수 없다는 것’, 그 축복 같은 상실이 그를 사진으로, 또 시로 이끈 셈이다. 작가가 그리움을 쫓아 헤맨 시절과 마주할 수 있는 일기장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