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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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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을 비롯하여 개울가, 무논, 강가 등에서 흔하게 마주치는 수생식물 92종에 대한 생태 특징을 540장에 이르는 포근하면서도 섬세한 수채화로 정성스럽게 그려낸 수생식물 도감. ‘연못과 개울가 물풀의 생태 이야기’라는 소제목이 보여 주듯, 물가에 자라고 있는 풀의 모습만이 아니라, 봄에 핀 새싹부터 꽃을 피워 열매를 맺고 씨앗을 퍼뜨리기까지 사계절의 변화 모습을 자세하게 보여 준다.
수생식물이 육상식물과 다른 일반적인 특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이어서 수생식물이 물속이나 물가 등에서 자라는 방법에 따라 부유, 침수, 부엽, 정수 등 네 무리로 나눈 다음에 물가에서 흔히 보이면서 키가 작은 순으로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같은 과에 속하는 풀들은 차례대로 나열하여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할 수 있게 했으며, 같은 속에 포함되어 생김새가 거의 비슷한 풀들은 한 페이지에서 잎이나 꽃 등의 차이점을 자세하게 비교해 놓았다. 오랫동안 현장의 관찰을 바탕으로, 개구리밥의 잎이 차례대로 생겨나는 과정, 벗풀의 가느다란 잎이 화살촉처럼 바뀌는 과정, 연꽃의 열매가 자라서 물에 떨어지기까지의 과정 등 풀마다의 독특한 특징을 다큐멘터리 영상처럼 담아내고자 했다. 흔히 지나치기 쉬운 풀들의 겉모습에서 물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수생식물의 적응력과 생명력을 깊이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감이다. 수생식물이 살아가는 방법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8월 1일자 '한줄 읽기' - 2010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목록 초등도서관용 - 2010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목록 초등고학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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