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1998년 서울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그림동화 부문 특별상과 1999년 한국출판미술대전 그림동화 부문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이도를 그릴 때는 어릴 적 제 모습이 생각나 웃음이 났습니다. 이도처럼 어릴 때 소원이 책으로 가득 둘러싸인 집에 살고 싶다는 거였거든요. 쓰고 그린 책으로 《마니 마니 마니》가 있고, 《쏴아 쏴아 무슨 소리지?》, 《벌레가 좋아》,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영치기 영차》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여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에서 아동발달심리와 임상심리를 강의하였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임금님의 집 창덕궁>, <엄마를 빌려 줄게>, <김치 특공대>, <우리 엄마가 좋은 10가지 이유>, <간질간질>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156,447점), 그림책 3위 (브랜드 지수 2,787,851점), 그림책 13위 (브랜드 지수 62,298점)
추천도서 :
<한양 1770년> 저는 읽고 싶은 책의 표지, 뒷표지, 목차 그리고 머리말을 순서대로 읽어, 책에 대한 기대와 흥분 그리고 떨림의 독서를 충분히 즐긴 후에야 본문을 읽기 시작합니다. 소개하는 <한양 1770년>은 1770년 정월대보름 하루를 통해 조선 후기 생활사의 모든 것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작은역사> 시리즈 5권 중 한 권으로, 7년간의 지난한 작업을 통해 완성된 그림책이며, 편집, 기획, 디자인 포맷을 수출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읽은 이로 하여금 그림책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