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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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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는 각각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의 동물들을 상징으로 만들어졌다. 왜 열두 띠가 만들어졌는지 많은 이야기가 전해내려온다. 달리기대회를 해서 쥐가 소를 황당하게 이긴 이유 등등.

이 책은 이렇게 열두 띠에 얽힌 이런 저런 생각들을 따서 새롭게 쓴 창작 그림책이다. 어떻게 열두 띠가 생기게 되었나를 재미있는 한 편의 이야기로 엮어 내면서, 우리 민족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열두 띠의 동물들의 성격을 하나하나 구체적이고 쉽게 풀어나간다.

세상을 다 만든 하느님은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든다. 그런데 세상이 너무 시끌벅적하여 무슨 일인가 일어나보니, 아뿔사,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지만 하느님은 너무나 피곤한 상태였다. 이 때 쥐신, 소신, 호랑신 등 열두 신이 차례로 자기들이 가르치겠다고 지원하고, 하느님은 기뻐하며 이들 신을 보낸다.

쥐신은 부지런히 모으고 아끼도록 가르치고 소신은 힘을 기르게 하고 호랑이신은 용기를 심어 주었어요. 토끼신은 옳고 그른 것을 가리는 법을, 용신은 물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그런데 다 늦게 고양이신이 나타나 자신도 세상에 내려가겠다고 이야기한다. 하느님은 이미 늦었다며 고양이 신을 돌려보내고, 다시 곤하게 잠이 든다. 하지만 세상은 다시 시끌벅적. 하느님은 어리둥절하며 그 이유를 알아보니, 이번에는 신들끼리 서로 대장이 되겠다며 싸우고 있는 것이다. 하도 기가 막힌 하느님은...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 세상은 모든 것이 조화롭게 돌고 돌 때 질서가 잡히고 평화롭다는 삶의 이치를 전한다. 민화, 불화, 십이지신상 등 우리 옛그림을 활용한 삽화들이 들어있고, 열두 띠 동물은 십이지신상과 민화에서 이미지를 따와 그려졌다. 동물들은 성격에 맞는 몸집과 이미지에, 주판, 농기구, 저울, 무기, 악기 등의 지물을 들고 있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최근작 :<모아 모아 석주명>,<사랑해, 서유동>,<열 살 서유동> … 총 68종 (모두보기)
소개 :글로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입니다. 주로 동화와 그림책을 씁니다. 석주명처럼 다양한 것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한 가지에 파고드는 집중력이 있다면 재미나고 멋지게 살 수 있을 거예요. 쓴 책으로 《책벌레 이도》, 《나는 나 나혜석》, 《보자기 한 장》, 《열 살 서유동》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오직주님>,<숲속에 떨어진 의자>,<사랑도 나무처럼> … 총 18종 (모두보기)
소개 :

보림   
최근작 :<누구일까요?>,<Pop-up 움직이는 달>,<보림 베스트 7종 세트 - 전7권>등 총 572종
대표분야 :어린이를 위한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156,457점), 그림책 3위 (브랜드 지수 2,787,954점), 그림책 13위 (브랜드 지수 62,308점)
추천도서 :<한양 1770년>
저는 읽고 싶은 책의 표지, 뒷표지, 목차 그리고 머리말을 순서대로 읽어, 책에 대한 기대와 흥분 그리고 떨림의 독서를 충분히 즐긴 후에야 본문을 읽기 시작합니다. 소개하는 &lt;한양 1770년&gt;은 1770년 정월대보름 하루를 통해 조선 후기 생활사의 모든 것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작은역사> 시리즈 5권 중 한 권으로, 7년간의 지난한 작업을 통해 완성된 그림책이며, 편집, 기획, 디자인 포맷을 수출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읽은 이로 하여금 그림책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권종택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