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독특한 생김새와 특징이 생기게 된 동물 유래담으로 '멸치의 꿈','메뚜기의 허풍' 두 편이 담겨있다. 가자미의 눈이 한쪽으로 쏠린 이유, 메뚜기의 머리가 벗겨진 이유 등 물고기, 새 그리고 곤충들의 독특한 생김새에 걸맞게 이야기를 꾸며낸 한국인의 해학이 재치있게 드러나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글을 쓰고 번역을 합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언제나 난 여기 있단다》, 《눈 내리는 날 방 안에서》, 《조약돌 주우러 갈까?》, 《꼭두새벽을 보았니?》, 《비가 올 거야》, 《나는 시를 써》, 《무릎 딱지》 등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지금은 밭도 가꾸고 개, 고양이, 닭들과 함께 살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구장이 노마와 현덕 동화나라》, 《몰라쟁이 엄마》, 《벌렁코 하영이》, 《감자를 먹으며》, 《나는 못난이》, 《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같은 여러 동화와 그림책, 시집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156,838점), 그림책 3위 (브랜드 지수 2,822,268점), 그림책 13위 (브랜드 지수 63,120점)
추천도서 :
<한양 1770년> 저는 읽고 싶은 책의 표지, 뒷표지, 목차 그리고 머리말을 순서대로 읽어, 책에 대한 기대와 흥분 그리고 떨림의 독서를 충분히 즐긴 후에야 본문을 읽기 시작합니다. 소개하는 <한양 1770년>은 1770년 정월대보름 하루를 통해 조선 후기 생활사의 모든 것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작은역사> 시리즈 5권 중 한 권으로, 7년간의 지난한 작업을 통해 완성된 그림책이며, 편집, 기획, 디자인 포맷을 수출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읽은 이로 하여금 그림책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