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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 <논개> <백범>의 작가 김별아의 역사 장편소설. '일본 천황가 폭탄 투척사건'의 주인공이었던 조선 청년 박열(1902~1974)과 그를 사랑한 일본 여인 가네코 후미코(1903~1926). 그들의 국경과 사상과 죽음을 뛰어넘은 세기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아나키스트이면서 허무주의자이고, 테러리스트이며 시인이며, 한 여자를 지극히 사랑했으나 결국 잃어버려야 했던 남자, 박열. 학대당한 유년의 상처 때문에 고통과 절망 속에 몸부림치다, 마침내 한 남자 속에서 삶과 사랑이 하나 되는 것을 발견했던, 그러나 가장 빛나는 순간에 새벽이슬처럼 사라져버린 여자, 가네코 후미코.

작가 김별아는 이 작품의 주인공 박열과 그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를 그려내는 데 있어, 혁명가라기보다는 섬세하고 여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고 그것을 지켜내고 진실로 분노할 줄 아는 인물로 그린다. 자신에게 솔직하려 애썼고 두려워하면서도 결연히 시대와 맞섰던 강철 같은 주인공들이 소설 속에 담겨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6월 6일자

수상 :2018년 허균문학작가상, 2005년 세계문학상
최근작 :<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월성을 걷는 시간>,<우리가 사랑하는 이상한 사람들> … 총 91종 (모두보기)
소개 :소설가. 1969년 강원 강릉에서 태어나 자랐고,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실천문학에 중편 「닫힌 문 밖의 바람소리」를 발표하며 등단해, 제1회 세계문학상, 제10회 허균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미실』, 『영영이별 영이별』, 『채홍』, 『가미가제 독고다이』, 『탄실』 외 장편소설 다수와, 『가족판타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삶은 홀수다』, 『도시를 걷는 시간』, 『월성을 걷는 시간』 등의 에세이, 『스크린의 독재자 찰리 채플 린』, 『네가 아니었다면』 등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책 다수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