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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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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패션의 개념과 목적, 실천 방향을 소개하는 책이다. 유니버설 패션(Universal Fashion)이란 나이, 성별, 국적, 체형, 장애의 유무 등을 초월하여 각 개인이 편안하고 아름다운 옷을 입을 권리와 그 방법을 다루는 패션 디자인 실천을 말한다.
유니버설 패션은 기능성과 심미성, 전통 의복 문화와 동시대 패션의 조화를 추구하며, 배리어프리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려는 움직임과 걸음을 나란히 한다. 즉, 물건과 환경, 생각과 구조를 디자인한다는 사고방식에 따르는 ‘모두를 위한 패션 디자인’ 분야로, 이 ‘모두’에는 사람은 물론 지구 환경과 생태도 포함된다. 유니버설 패션은 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는 오늘날, 고령층과 장애인층의 신체 상황과 정서를 다룬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상황에 주목하여 유니버설 패션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기업, 행정, 교육 현장, 지역 간 연계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유니버설 패션을 이해하고, 인간에게 의생활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다시 생각하며, 앞으로의 패션 디자인이 어떠한 모습일지 전망해볼 수 있다.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 인간과 패션의 문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영상으로 보는 유니버설 패션 ![]() : 이 책은 저자 미테라 사다코 교수를 주축으로 유니버설 패션 연구와 실천 사례를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 특히 30년 전부터 시작된 일본의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두터워진 노년층과 장애인층을 배려하여 전통문화에 바탕을 두고 심리적 안정성, 실용성, 미적 추구까지 도모하는 부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이 책을 통해 유니버설 패션이 무엇인지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노년을 위한 패션 산업의 방향성을 두고 고민하는 관련 종사자와 패션 교육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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