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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김서령의 첫 소설집. 그간 발표해온 작품들 아홉 편의 소설을 골라 엮었다. 등단작인 '역전다방'에서 이미 예견된 바대로, '외롭고 불행한 사람들'을 향한 작가의 관심은 초지일관이다. 변변한 울타리조차 없이 헐벗은 이들을 감싸 안는 따뜻한 감성이 눈부시다.

각 작품 속 주인공들은 불행이 누적되다 결국 험한 세상을 홀로 견뎌내야만 하는 비정한 삶의 한복판에 내던져진다. 이들이 가난하다. 눈빛 주고받으며 정 나눌 곳 하나 없다. 작가는 끊임없이 그런 인생들을 서로 마주치게 하고 스쳐가게 하며 그리하여 종국에는 서로 기대어 살도록 만든다.

고양이와 나
옛 애인을 만나러 가다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무화과잼 한 숟갈
연가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쌍둥이들의 방
역전다방
사과와 적포도주가 있는 테이블

해설 / 방민호
작가의 말

최근작 :<수정의 인사>,<언니 믿지?>,<시작책> … 총 35종 (모두보기)
SNS ://twitter.com/titatita74
소개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현대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어디로 갈까요》 《연애의 결말》과 장편소설 《티타티타》, 산문집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인문실용서 《우아한 맞춤법》을 출간했으며 다수의 단편집에 참여했다.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어서 《빨강 머리 앤》 《에이번리의 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두 번째 이야기》 《밤의 속삭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titatita74

김서령 (지은이)의 말
얼토당토않은 사랑에 또 빠지지만 않는다면, 나는 아주 오랜 후에도 소설을 쓰고 있을 것이다. 십 년이 지나도 이십 년이 지나도 그리운 것은 여태 그리울 것이니까.

실천문학사   
최근작 :<4천 3백여 년 만의 외출>,<살암시민 살아진다>,<나의 시적인 무녀 선녀 씨>등 총 301종
대표분야 :한국시 10위 (브랜드 지수 110,328점), 청소년 소설 24위 (브랜드 지수 38,108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26위 (브랜드 지수 88,45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