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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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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는 독일 출신의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가 나치스의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의 은신처에서 숨어 지내며 쓴 일기가 담긴 책이에요. 가족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버지가 출판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지요. '안네의 일기'에는 유대 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은신처에 숨어 살아야 했던 사춘기 소녀 안네의 2년여의 생활이 꾸밈없이 담겨 있어요. 나치스의 횡포와 유대 인의 비참한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어 나치스가 인류 역사에 남긴 큰 죄악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요. 안네는 이 일기를 통해 전쟁은 세상을 황폐하게 하고 결국 모두가 패배자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