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작가들의 교과서 수록 작품을 간추려 논술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내놓은 '교과서 한국문학' 시리즈 박완서 작가 편.
6권 <나목>은 1970년, 「여성동아」 공모에서 뽑힌 장편소설로 박완서의 등단 작품이다. 전쟁 중 두 오빠를 잃은 '나'는 두 오빠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특히 아들들을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머니로 인해 '나'는 더욱 깊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만화로 세상 엿보기 | 알고 가자, 논술 거리 | 한눈에 작품 살펴보기
<나목>은 1970년, 《여성동아》 공모에서 뽑힌 장편소설로 박완서의 등단 작품이다. 전쟁 중 두 오빠를 잃은 ‘나’는 두 오빠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특히 아들들을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머니로 인해‘나’는 더욱 깊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옥희도’역시 전쟁이 남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군 부대에서 초상화를 그리지만, 그는 대가 없이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한다.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예술로 승화시킨 ‘옥희도’의 삶을 통해, 우리는 환경을 극복하는 인간의 위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