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통해 고전 명작이 갖고 있던 엄숙함을 버리고, 다채로운 사진 자료와 충실한 사실 정보를 전달하는 어린이 논술 시리즈 '아이세움 논술-명작'의 열네 번째 책이다. 다양한 가치판단이 가능한 상황에서 주장을 명확히 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이끈다.
명작에 대한 선행 학습과 후행 학습을 강화해 명작의 이해도를 높였다. 명작에 담긴 논쟁거리를 생각하면서 읽고, 작품 해설을 통해 학습자의 생각을 정리하도록 했다. '자유로운 가치판단'이 가능하도록 '논술 워크북'에 좋은 문제를 뽑아 실었고, '가이드북'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구성했다.
어느 날 갑자기 벌레가 된다면? <변신>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는 인간이 벌레로 변하는 소설의 내용을 통해 이상하고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잔뜩 벌어지는 현대 사회를 표현해 냈다. 20세기 초 프라하에서 소설의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처럼 일만 하며 거대한 기계의 부속품처럼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성실한 외판원 그레고르 잠자는 가족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일밖에 모르고 사는 착한 사람이다. 하루 아침에 벌레가 되어버린 그레고르는 책임감을 느끼며 자신의 몸을 일으키려 한다. 하지만 벌레로 변해 버린 자신의 몸은 영 말을 듣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