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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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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사슬 관계인 늑대와 염소가 폭풍우가 치는 날 '오해'와 '절묘한 상황' 때문에 친구가 되어 우정을 지켜나가는 따뜻하고 소박한 '가부와 메이 이야기'. 모두 여섯 권으로 구성되었다. 늑대와 염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우정의 본질을 꿰뚫는다. 일본에서 17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교과서에서 실린 만큼 유명한 작품.
1994년 첫 권 <폭풍우가 치는 밤에>가 출간된 이래, 총 175만부(2005년 2월 집계)가 팔렸고, 일본 NHK 방송에 텔레비전 판권이 팔려 방송되었고,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2005년 말에 개봉될 예정이다. 시리즈를 그린 아베 히로시는 <동물원 이야기>라는 유머러스한 그림책으로 알려진 아베 히로시. '가부와 메이 이야기' 시리즈에서도 거칠면서도 활달함이 느껴지는 그림을 선보인다. 배를 잡게 하는 유머에서 코끝을 찡하게 하는 감동이 시리즈 전체에 골고루 나누어져 있다. <폭풍우가 치는 밤에>, <나들이>, <살랑살랑 고개의 약속>, <염소 사냥>, <다북쑥 언덕의 위험>, <안녕, 가부>로 구성되었다. 초등 저학년에 읽기에 알맞는 글 분량이지만, 유아나 어른이 읽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 가부는 늑대고 메이는 염소예요. 늑대는 염소를 잡아 먹는 동물이지요.
그런데 두 친구가 폭풍우 치는 어느 날 밤 우연히 친구가 되었어요. 늑대 가부는 염소 친구가 먹음직스러웠고, 염소 메이는 늑대 친구가 무서웠지요. 그런데도 둘은 진한 우정을 나누어요. 참된 우정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도록 도와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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